본문 바로가기

SF

(36)
어벤져스: 뭐 말이 필요없다. 재밌다. 나의 3,080번째 영화. 재밌다고 하길래 봤다. 뭐 별다른 설명이 필요 없을 듯 싶다. 재밌다. 첨에는 유치하지 않을까 싶기도 했는데 보니까 재밌네. 볼 만하다. 특히 여기에 등장하는 캐릭터 중에서 개인적으로 을 좋아하는데 역시 에서도 가장 멋져 보였던... 토니 스타크라는 캐릭터가 참 맘에 든다. 개인 평점 8점의 추천 영화. 아이언 맨과 헐크의 공통점 아이언 맨과 헐크의 공통점은 천재라는 거. 난 이렇게 똑똑한 사람을 좋아한다. 개인적인 취향은 아이언 맨과 같이 유머러스하면서 패셔너블하기까지 한 사람이 더 좋고. 그렇다고 항상 유머러스하지는 않다. 가끔씩 진지한. 매력있는 캐릭터다. 토니 스타크가 배너 박사가 헐크로 변하는지 모려고 옆구리 쿡 쑤시는 장면이 있는데 토니 스타크다운 장면이었다. 근데 ..
슈퍼 에이트: E.T가 생각났던 영화 나의 3,024번째 영화. 무슨 영화인지 사전 정보 없이 봤는데 외계인이 등장해(내가 볼 때 외계인이라기 보다는 괴물에 가깝다) 다소 놀랐던 영화. 이 영화를 보면서 비슷하다고 생각했던 영화가 였다. 는 내가 최초로 영화관에서 본 영화가 아니었나 싶은데 하도 오래 전에 봐서 줄거리는 세세하게 기억하지 못하지만 그 때의 감흥은 기억한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감흥이 사뭇 다르다. E.T는 귀엽기라도 하지만 에 등장하는 외계인은 괴물이라서 그런가? 그래~ E.T는 사람을 죽이지는 않았지? 초반에는 다소 흥미 진진하게 펼쳐질 듯 했는데 결말이 다소 아쉽다. 주인공 조가 외계인에게 하는 얘기가 무슨 애어른도 아니고 좀 웃겼다는 거~ 그럭 저럭 볼 만하지만 기대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개인 평점 6점의 영..
트론: 새로운 시작 - 1980년대 트론의 상상력에 비주얼을 더한 영화 나의 2,998번째 영화. 이제 3,000편까지는 고작 두 편 밖에 안 남았다. ^^ 예전부터 포스터를 통해서 알고 있었던 영화여서 궁금하기는 했지만 별 기대는 안 했었다. 글쎄~ 왠지 모르게 느낌상 그다지 재미있지는 않을 듯 싶었다. 게다가 디즈니사 작품이니 애들이 좋아할 만한 영화겠지 하는 선입견도 있었고. 영화는 뭐 그럭저럭~ 개인 평점 7점 정도의 영화다. 세계 최초의 CG 영화, 은 1982년작인 의 속편이다. 속편이지만 30년 뒤에 나온 속편이다 보니 CG은 전편과 비할 바는 안 된다. 전편이 세계 최초로 CG를 사용한 영화라고 해서 이미지 자료를 찾아보니 애들도 보기 민망할 정도의 수준이다. 30년이 지나면 지금 본 도 그런 느낌이려나? 나야 항상 영화를 스토리 중심으로 보기 때문에 처음에 ..
프레데터스: 역시 프레데터 관련 영화 중에서 프레데터 만한 게 없다 나의 2,952번째 영화. 와 의 차이가 뭘까? 단순히 에서는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주연으로 나오고 에서는 유명한 배우가 없어서 그런 것일까? 아니면 는 를 감독한 존 맥티어난 감독이 만들어서일까? 스토리를 보면 답이 보인다. 를 재밌게 본 사람도 있겠지만 난 그저 그렇게 봤고 아주 오래 전에 만들어진 와 비교해봐도 많이 떨어지는 영화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는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외계 생명체를 어떻게 이기는지가 관건이었다. 그리고 그 솔루션이 매우 그럴 듯 했고 긴장감 있게 전개가 되었던 반면에 는 설정만 괜찮았다. 자신들의 사냥을 위하여 지구에서 한 명씩 데려와서 풀어놓고 사냥한다는 설정. 사실 그런 설정 때문에 보긴 했지만 추천하고 싶지 않다. 개인 평점 6점의 영화. 많은 배우들이 나오긴 하지만 눈..
더 문: 저예산 영화지만 스토리는 탄탄한 추천 영화 나의 2,876번째 영화. 시체스영화제 4개 부문 수상작이라서 봤다. 시체스영화제는 판타스틱 영화제로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와 비슷하다. 그러나 시체스영화제는 판타스틱 영화제로는 알아주는 영화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다루는 장르가 SF, 공포, 스릴러류인데 공포가 아니라서 봤다. 개인적으로 공포 영화는 싫어하는 편인지라... 무서워서가 아니라 무섭지 않아서 싫다. ^^ 영화 내용은 꽤 독특하다. 스포일러를 싫어하기 때문에 내용을 말해줄 수는 없지만 기존에 수많은 명작들에서 다루던 "인간", "휴머니즘"에 대한 메시지도 다분히 포함하면서도 설정이나 스토리가 독특해서 꽤 볼만했던 영화였다. "사람은 사람 속에 있을 때 비로소 사람다워진다" 이 영화를 보면서 떠올렸던 말이다. 그런 휴머니즘이 이 영화의 주를 이..
팬도럼: 우주선 내의 제한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SF 스릴러, 그러나 심심한 영화 나의 2,875번째 영화. 의 콘셉트를 듣는 순간 나는 사실 을 떠올렸다. 헐리우드 블록 버스터는 아니지만 스토리가 괜찮으면 충분히 괜찮은 영화를 꽤나 발견했던 나였기에 과 같을 꺼라 생각했었는데 많이 심심한 영화였다. 비슷한 상황과 설정이라 하더라도 어떻게 스토리를 전개해 나가느냐에 따라 재미는 달라지는데 이 영화는 그런 면에서 실패했다고 본다. 기억나는 건 원자로를 찾기 위해서 우주선 곳곳을 왔다 갔다 하는 게 대부분. 긴박함도 없고 긴장감도 없다. 그래서 영화가 많이 심심하다. 개인 평점 6점의 영화. 안체 트라우: Antje Traue 영화 속에 독일 유전공학자이자 여전사로 활약하는 배역을 맡은 배우인데 처음 보는 배우다. 아마도 독일 태생인 듯한데 지금까지 출연한 작품도 2009년도 영화가 처음..
디스트릭트 9(District 9): 외계인 침공 X, 외계인 이주 O 나의 2,860번째 영화. 감독은 피터 잭슨이 아니라 닐 블롬캄프라는 30세의 젊은 감독이 맡았다. 피터 잭슨은 제작을 담당한 것. 아무래도 홍보를 할 때 유명세를 이용해야할 필요가 있다보니 보통 그렇게 하는 것이지만(스티븐 스필버그나 제리 브룩하이머 사단이라고 많이 언급되지 않는가?) 난 처음에 피터 잭슨이 감독을 맡은 줄로 알았었다. 아는 배우 하나 나오지 않지만 영화는 꽤 괜찮았다. SF 영화지만 현란한 특수 효과보다는 스토리가 꽤나 흡입력이 있었기에 몰입해서 볼 수 있었던 영화였다. 게다가 영화가 기존 영화와는 다른 면이 분명 있다. 다큐멘터리 비슷하다고나 할까? 이 젊은 감독(이 영화의 감독은 내 동생과 나이가 같다.)이 CF나 M/V 감독 출신이라서 그런지도... 특이한 설정이라고 한다면 이 ..
스타 트렉: 더 비기닝, 논리와 감정 사이의 길 나의 2,835번째 영화. SF 걸작이라는 영화들을 보면 항상 어떤 메시지를 담아둔다. 와 같이 굉장히 난해한 경우도 있지만 은 적절한 메시지를 던지면서도 SF 영화라는 데에 충실한 비쥬얼과 스토리가 배합되어 재밌게 봤다. 개인 평점 9점. 영화를 볼 때는 전혀 몰랐는데 스팍의 엄마역을 했던 배우가 위노나 라이더란다. 분장을 잘 했나 보다. 전혀 누군지 모르겠던데 게다가 단역이었고. 우주 과학: Space Science 우주 과학이라 하여 수학이나 물리학과 같은 기초 학문과 별개라고 생각할 수는 없지만 영화 속에서 나오는 재밌는 얘기들은 아마도 과학적 사실에 기반하되 엄밀하게 말하면 그럴 수는 없다는 현상들이 많았을 것이다. 그만큼 SF 영화는 인간의 상상력을 동원한 산물이니까. 내가 만약 과학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