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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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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57: 최두호 vs 후안 마누엘 푸이그 UFC Fight Night 57에 데뷔한 최두호. 경기 내용은 뭐 상당히 좋다. 1라운드 18초만의 펀치에 의한 TKO승. 물론 이 경기만 보고선 뭐라 판단할 수 없다. 카운터가 좋았고, 이제 UFC 첫 데뷔한 거니 말이다. 그러나 전적을 보면 기대해도 좋을 듯 싶다. 13전 12승 1패. 1패가 있는데 이것도 판정(전원일치가 아닌 2:1 판정)이니 아깝게 진 거라 봐야할 듯. 게다가 눈에 띄는 건 12승 중에 9승을 KO로 이겼다는 거. 타격 센스가 좋은 선수인 듯 싶다. 체급은 페더급. 오호라~ 이러면 정찬성과도 한 판 붙을 수 있겠네. UFC 무대에서 한국인 선수 둘이 경기를 한다? 지금까지 이런 경우는 없었는데... 여튼 주목할 만한 선수가 아닌가 싶다. 닉을 보니 코리안 슈퍼보이네. 정찬성은 ..
UFC FIght Night 56: 마우리시오 쇼군 vs 오벵스 생 프뢰 이제 쇼군은 잊어버려야 하는 건가? 정말 좋아했었던 선수였는데 최근 들어서 영 아니네. 은퇴를 심각히 고려해봐야할 때가 아닌가 싶다. 최근 전적이 너무 안 좋다. 3년간 6전 2승 4패. 그래도 나름 이름 좀 있는 선수한테 패했다면 모르겠는데, 이번에는 오벵스 생 프뢰라는 그래도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는 인지도가 떨어지는 선수한테 1라운드 얼마 되지 않아서 이렇게 무너지다니... 마우리시오 쇼군은 자신에게 패배를 남겨준 선수한테 꼭 리매치를 해서 이기곤 했는데(마크 콜먼, 포레스트 그리핀, 료토 마치다) 댄 헨더슨한테는 또 안 먹히고, 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인 존 존스를 제외하고는 마우리시오 쇼군에게 이렇다 할 KO를 거둔 선수는 없었는데 최근 들어서 KO패를 당하질 않나. 전성기 시절 지나갔다고 봐야하나..
UFC Fight Night 51: 안드레이 알롭스키 vs 안토니오 실바 어제 UFC Fight Night 52 생중계 보면서 간만에 지난 경기들 찾아보다 발견. 못 봤었는데 경기 했었구나. 나름 가끔씩 앞으로 어떤 경기가 있는지 훑어보곤 하는데, 까먹었다는. 포스터 보면 안토니오 실바 고릴라 같다. ㅋㅋ 그리고 안드레이 알롭스키는 짧은 머리가 훨씬 잘 어울린다. 유리턱으로 알려진 안드레이 알롭스키고, 기존에 둘은 한 번 붙었던 적이 있었기에 경기 결과는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었지만 이렇게 쉽게 끝날 거는 더욱더 예상하기 힘들었을 듯. 개인적으로 안토니오 실바 선수를 현 헤비급 선수들의 탑 5 안에 꼽지는 않지만 탑 10 정도는 되는 선수인지라 그리 만만하게 질 선수는 아닌데 허무하네. 이번 경기 덕분에 UFC에 복귀하고 단 2 경기 만에 탑 10 안에 들게 된 안드레이 알롭스..
UFC Fight Night 52: 추성훈 vs 아미르 사돌라 오랜만의 추성훈 경기. 뭐 잘 싸웠다. 상대가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상대가 아니라는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나는 경기 보다는 추성훈의 근육질 몸에 눈이 더 가더라고. 등 근육 참 멋지네. 쩝. 나는 암만 운동해도 저런 몸이 안 돼. 여튼 적당한 벌크와 데피까지 갖춘 멋진 몸이다. 미들급에서 웰터급으로 한 체급 낮춰서 살을 빼니 그리 된 듯. 난 지금 몸이 딱 좋은 걸 보면 추성훈은 미들급이 아니라 웰터급에서 뛰는 게 맞다 본다. 경기는 시종 일관 추성훈이 우세했지만 KO승을 거둘 수 있는 순간이 있었던 때에 마무리를 못했던 게 조금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래도 4연패 이후의 첫 승인지라 추성훈에게는 의미있는 경기가 아니었나 싶다. 1라운드 2라운드 3라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