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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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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도럼: 우주선 내의 제한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SF 스릴러, 그러나 심심한 영화 나의 2,875번째 영화. 의 콘셉트를 듣는 순간 나는 사실 을 떠올렸다. 헐리우드 블록 버스터는 아니지만 스토리가 괜찮으면 충분히 괜찮은 영화를 꽤나 발견했던 나였기에 과 같을 꺼라 생각했었는데 많이 심심한 영화였다. 비슷한 상황과 설정이라 하더라도 어떻게 스토리를 전개해 나가느냐에 따라 재미는 달라지는데 이 영화는 그런 면에서 실패했다고 본다. 기억나는 건 원자로를 찾기 위해서 우주선 곳곳을 왔다 갔다 하는 게 대부분. 긴박함도 없고 긴장감도 없다. 그래서 영화가 많이 심심하다. 개인 평점 6점의 영화. 안체 트라우: Antje Traue 영화 속에 독일 유전공학자이자 여전사로 활약하는 배역을 맡은 배우인데 처음 보는 배우다. 아마도 독일 태생인 듯한데 지금까지 출연한 작품도 2009년도 영화가 처음..
굿모닝 프레지던트: 있을 법하지 않은 세 대통령의 옴니버스식 스토리 나의 2,875번째 영화. CGV 강남에서 봤는데 사실 보고 싶어서 봤다기 보다는 무료 영화 예매권 사용하려고 어거지로(?) 본 거다. 한국영화는 어지간해서 보지 않는 나인지라 영화관에서 한국영화를 본다는 건 정말 드문 일인데... 그만큼 요즈음 볼 영화가 없다는 얘기다. 만약 가 나왔다면 를 예매했을 것이지만 10월달에 예매한 지라. 영화 내용 뭐 그럭저럭이다. 옴니버스 영화인 줄 몰랐는데 보니까 옴니버스더라는... 우리나라 대통령이 이렇게 소박한 맛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만은 현실과 동떨어진 영화 속의 대통령이기에 있을 법하지 않은 대통령들만 골라서 옴니버스로 구성했다. 청렴결백한 대통령, 젊은 대통령, 여성 대통령. (아, 청렴결백한 대통령 있긴 있구나. 괜히 정치 얘기로 번질까 싶어서 여기까지만...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저널리즘에 대해서 생각해보게끔 하는 영화 나의 2,873번째 영화. 어떤 내용인지 모르고 봤는데 내 두번째 닉네임인 정론직필과 내 두번째 아호인 필은(筆隱)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케 하는 영화였다. 물론 이 영화의 캐릭터들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어떤 부분에서는 안다고 해서 덮어두려고 하면 안 된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부분도 있지만 끝까지 보다 보면 그렇지 않다는 걸 알게 된다. 그건 문제의 핵심이 그런 것들로 인해 흐려지면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 아닐까? 나는 이 영화를 블로거들에게 추천한다. 현재의 블로거들은 2~3년 전의 블로거들과는 얘기가 많이 다르다. 돈이라는 것과 결부가 되면서 이상 현상이 생겼고 난잡해졌다. 그게 잘못이라는 것을 스스로 느끼지도 못하고 이런 게 평생 갈 것이라고 착각하는 듯싶다. 그래서 나는 블로거들에게 이런 영화를 ..
엑스파일-나는 믿고 싶다: 전작에 비할 바가 못 되는 영화 나의 2,871번째 영화. 재미없다 해서 보지 않다가 이제서야 파일 정리하다가 봤는데 그럴만했다. 사실 나는 미드를 본 적이 없는 사람인지라 미드의 재미와 영화의 재미가 어느 정도 차이가 나는지는 모른다. 단지 영화만 놓고 봤을 때 그냥 Time Killer용 영화라는 정도라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나는 영화 보기 전에 엑스 파일이라길래 외계인이 나올 꺼라 생각했었는데 외계인은 안 나오고 초자연적인 현상에 대해서만 다루더라는... 근데 이 초자연적인 현상도 말이 되는 게 있고 말이 안 되는 게 있다. 영매 능력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일리가 있을 수도 있지만 두뇌 이식은 다소 황당하더라는... 개인 평점 6점의 영화. 데이빗 듀코브니 & 질리안 앤더슨: David Duchovny & Gillian And..
월E: 자녀들과 함께 보기에 좋은 PIXAR 애니메이션 나의 2,745번째 영화. 개인적으로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데, 또한 내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작품이다. 장면 장면이 참 기발하고 재미있다. 이런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노라면 이런 게 Creative가 아닌가 싶을 정도다. 여느 영화에 비해서 애니메이션은 개인 평점을 후하게 주는 편이다. 그래서 개인 평점 9점의 강력 추천 애니. 애니메이션은 자녀들과 함께 보기에도 적합한지라 더욱더 좋은 것 같다. 앤드류 스탠튼: Andrew Stanton 그의 얼굴을 보면 무척 나이 어린 감독이라고 생각할 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실제 나이는 나보다 무려 9살이 많으니 43살 되겠다. 그런데 어떻게 저런 얼굴이 나올까? 보통 서양인들은 자신의 실제 나이보다 들어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말이다. 항상 애니메이션을 만들려고 어린이..
문도: 1995년 홍콩에 일었던 마약 사건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 나의 2,869번째 영화. 포스터를 보면 필이긴 하지만 무간도에 비할 수준은 안 된다. 와 같이 경찰이 실제 마약 조직에 들어간 실화를 영화로 만든 것인데 실화라는 게 놀랍다. 이런 얘기는 영화에서나 보아왔기에 영화적 상상력으로만 끝날 줄 알았더니 아니더라는... 국내에서는 상영 금지 처분을 받았다고 하는데 이유는 이러하다. 영화 속에 마약 제조법과 공급하고 판매하는 과정이 매우 사실적이기 때문에... 유덕화가 나오고 내용을 대충 들으면 재미있을 것 같지만 생각보다 재미는 없다. 아무래도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하다 보면 실제 사건에 충실하게 그려내는 경우가 생긴다. 그래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와 같은 극적인 부분은 없지만 실화라는 걸 염두에 두고 본다면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게 놀랍다. 7년 동안 비밀 경찰 ..
음악을 소재로 한 추천 영화 or 음악이 있는 추천 영화 15편 피아니스트의 전설>을 보고 나서 음악을 소재로 한 추천 영화들을 정리해봐야겠다 해서 정리해본다. 사실 이렇게 영화를 묶어서 테마로 정리한 게 꽤나 있긴 하지만 음악을 소재로 한 영화는 처음이다. 01/ 어거스트 러쉬: August Rush나의 2,695번째 영화이자 개인 평점 10점 만점의 영화. 2007년도 작품이라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알 만한 작품. 내용상 억지스러운 면도 없지 않아 있는 게 사실이지만 그에 비해 전해지는 감동이 남달랐던 작품. 멜로 드라마 같이 보여도 사랑의 끈을 연결시키는 음악이 있고 그 중심에 한 아이가 있기 때문이다. 억지라도 좋다. - 감동적이기만 한다면 '어거스트 러쉬' 어거스트 러쉬 감독 커스틴 셰리던 (2007 / 미국) 출연 프레디 하이모어, 케리 러셀, 조나단..
땡큐 포 스모킹: 담배 회사의 입장을 대변해주는 로비스트 얘기 나의 2,868번째 영화. 담배사의 입장을 대변해주는 로비스트의 얘기라는 부분에 솔깃해서 본 영화다. 사실 나는 말은 하기 나름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그렇다고 해서 이 로비스트의 입장을 옹호한다는 건 절대 아니지만) 어떻게 얘기하는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 흥미를 갖고 봤는데 꽤 재미있다. 개인 평점 8점의 추천 영화. 토론: Discussion 토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과 함께 이라는 영화도 권하는 바다. 은 닉슨의 워터게이트 사건에 얽힌 실화다. 실제로 있었기 때문에 더 흥미진진했었고 두 사람의 토론 내용이 꽤나 재미있었기에 볼만했던 영화다. 과는 전혀 다른 재미를 주는 영화. 오프라인 토론을 중심으로 하는 독서클럽 '책과 세상'을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토론을 좋아하긴 하는데 사실 토론은 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