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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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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건 프리처: 실화라고 하기에는 믿기 힘든 영화 나의 3,078번째 영화. 상영하기 훨씬 전에 어둠의 경로를 통해서 떠돌았던 영화다. 아무런 배경 지식 없이 본 영화인데 이게 실화란다. 한 인간이 어떻게 이렇게까지 변할 수가 있을까(좋은 쪽으로)라는 질문을 계속 되뇌이게 만들었던 영화다. 과연 나라면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 라는 질문과 함께... 그렇다고 영화가 엄청 재밌고 그런 건 아니지만 샘 칠더스(Sam Childers)라는 실존 인물에 대해서 궁금증을 자아냈던 영화다. 개인 평점 7점의 영화. 실존 인물 샘 칠더스 영화니까 각색이 된 부분이 분명히 있겠지만 실제라고 봐도 무방할 듯 싶다. 샘 칠더스가 그렇게 안 한 건 아니니까. 라는 영화 제목에서도 보여주듯이 그는 기관총을 쏘는 목사다. 왜? 남수단의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즉 그는 아이..
22 블렛: 22발의 총알을 난사 당하고도 살아남은 마피아 보스 이야기 나의 2,985번째 영화. 원제는 불사조인데 영미권과 우리나라 개봉시의 제목은 이다. 장 르노는 은퇴한 마피아 보스 역을 맡았고 초반에 두건을 쓴 자신의 부하들에게 맞은 총탄의 개수가 22발이라 영화 제목이 이다. 22발을 맞고 살아남아 복수하는 얘기인데 뭐 그럭저럭 볼 만하다. 개인 평점 6점의 영화. 장 르노: Jean Reno 장 르노 하면 떠오르는 첫 번째 영화는 뭐니뭐니 해도 이다. 뤽 베송 감독을 어렸을 때 좋아헀던 나인지라(좋아하게 된 계기가 된 영화가 바로 로 이 영화에도 장 르노가 나온다. 주연은 아니지만...) 재수시절에 을 개봉일에 보려고 땡땡이를 쳤던 기억이 있다. 재수 시절 유일한 땡땡이였는데... 많이 늙어서 그런지 에서의 모습은 에서의 모습보다 유하다. 그래도 만큼은 아니지만 ..
적인걸: 측천무후의 비밀, 딱 서극 영화 나의 2,976번째 영화. 나쁘지는 않은데 확실히 헐리우드 SF 영화에 길들여져서 그런지 홍콩 영화의 재미가 예전 같지 않다. 의리와 배신을 테마로 한 느와르가 아니라면 대륙의 스케일을 느낄 수 있는 영화만 요즈음은 먹히는 듯. 개인 평점 6점의 영화. 재미없진 않은데 좀 말이 안 되는 부분이 많다. ^^ 아무리 영화라고 해도 말이다. 유덕화: Andy Lau 그래도 홍콩 영화 전성기 시절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하는 배우하면 유덕화가 아닐까 싶다. , 와 같은 작품들과 요즈음의 작품을 비할 바는 아니지만... 49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앳된 얼굴이 인상적인 배우. 양가휘: Tony Leung 양가휘. 이 배우도 꽤 나이 든 배우다. 그런데 예나 지금이나 별로 달라진 게 없는 듯. 그만큼 관..
블러드 앤 본: 헐리우드의 맨몸 액션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권할만한 영화 나의 2,944번째 영화. 가끔씩 화끈한 액션을 보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때는 Time Killer용으로 볼 만한 영화다. 에서 나왔던 마이클 제이 화이트란 배우가 주연을 맡은 영화인데, 종합격투기나 이종격투기가 대중화된 지금에서야 이런 액션이 영화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을 듯 싶지만 그래도 볼 만하다. 실제로 이렇게 싸운다면야 뭐... ^^ 혹시나 와 같은 영화를 좋아한다면 볼 만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보다는 가 훨씬 낫다. 대부분의 맨손 액션 영화가 그렇지만 두 명의 히어로가 있어야 마지막 결투가 멋진 법 아닌가? 도 그런 패턴을 따르긴 하지만 와 같이 초반부터의 tension은 없다. 아 그리고 이 영화 중간에 보면 밥 샙 나온다. 귀여운 밥 샙. ^^
맹갑: 대만판 <친구>라고 해서 봤더니 비할 바가 아니더라 나의 2,951번째 영화. 아직 내가 어려서 그런지 복수, 의리 이런 테마의 영화를 아직도 좋아한다. 그래서 가끔씩 그런 류의 영화라고 하면 챙겨보기까지 할 정도니... 대만판 라고 해서 굳이 시간을 내서 본 영화인데 좀 많이 실망했다. 그냥 Time Killer용 영화 정도? 격투씬이 많이 어설퍼서 에 비할 바는 아니다. 개인 평점 6점이긴 하지만 비추하는 영화. 왜 대만판 라고 했을까? 누가 대만판 라고 애초부터 불렀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고등학교 시절에 친한 친구들이 나중에 조폭이 되면서 의리와 우정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배신하는 내용이라서 그랬던 듯 싶다. 그러나 와 다른 점은 는 서로 다른 조직이었지만 은 같은 조직에 있으면서 그랬다는 거다. 좀 각이 다른 면이 있다. 실력보다는 빽 사실 ..
아저씨: 원빈을 위한 영화, 그래도 멋지다~ 나의 2,957번째 영화. 별로 보고 싶지 않았었던 이유가 예고편 보고 뭐 재미있겠나 싶었는데 하도 평이 좋아서 봤다. 대부분의 평이 여자들은 보면 원빈에 뻑 가고 남자들이 보면 뭐 그저 그렇다는 평이었는데 난 보고 나니 재미도 있고 원빈 멋지더만. 곱상하게 생긴 얼굴이라 이런 역이 어울릴까 싶었는데 꽤나 잘 어울리더라는... 잘 생겨서 그런가? 에혀~ 개인 평점 9점의 추천 영화. 원빈 난 곱상하게 생긴 남자 싫어한다. 남성미가 없다. 남자가~ 남자다워야~ 남자지. 그런데 희한하게도 원빈은 곱상하게 생겼는데도 은근 매력있다. 주변 여자들에게 물어보면 장동건이 더 잘 생기지 않았냐고 하면 장동건은 부담스럽단다. 그럼 원빈은 안 부담스러운가? ^^ 어쨌든 여자들에게는 퍽이나 인기가 많은 원빈이다. 눈이 커..
솔트: 안젤리나 졸리의 액션은 볼 만했던 영화 나의 2,954번째 영화. 뭐랄까? 이런 저런 내용들을 믹싱시켜서 스토리로 엮었다고 할까? 이중 스파이라는 누명을 쓴 듯 보이지만 그렇지는 않았고, 콘셉트를 어느 정도 따왔지만 와는 달랐다. 볼 만했던 건 여전사 안젤리나 졸리의 액션. 액션 배우들의 영화를 보면 스토리는 별 거 없지만 그 배우의 액션 때문에 보듯이 도 그런 경향이 강한 영화다. 제이슨 스타뎀 하면 가 생각나듯이, 안젤리나 졸리 하면 가 생각난다. 그 이후로 안젤리나 졸리는 섹시하면서도 강인한 여전사의 이미지가 굳어진 듯. 그래도 신나는 액션 영화 보고 싶을 때 보기에 좋은 영화인 듯 하다. 스토리가 별 거 없다 하더라도 영 아니라고 할 수는 없으니 이 만하면 액션 영화로는 추천해볼 만도 하겠지만 개인 평점은 7점 정도. 안젤리나 졸리: ..
금의위: 내가 본 영화 속 견자단 중 가장 멋졌던 캐릭터 나의 2,925번째 영화. 금의위는 명나라 때 황제 직속의 보안 기관으로 실제 있었다. 그런데 견자단이 맡았던 청룡이 들고 다녔던 14개의 칼은 실제로 있었던 것인지는 모르겠다. 영화 도입부에는 금의위 최고의 무공자에게 물려주는 것으로 묘사하면서 14개의 칼의 용도에 대해서 설명해주던데 이건 허구가 아닐까 싶다. 영화에서 견자단은 꽤나 멋지게 나온다. 내가 지금까지 본 견자단 등장 영화 중에서 가장 멋있었던 듯. 이후로 견자단에 대한 생각이 바뀐 후로 견자단 영화를 좀 찾아보기도 하고 했는데 참 견자단 이런 저런 영화 많이 찍어서 잘 골라야 한다는... 그 중에 금의위는 꽤 볼만한 영화에 속한다. 개인 평점 8점의 추천 영화. 견자단: Donnie Yen 내가 견자단을 그다지 인상 깊게 보지 않았던 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