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디지털

블로깅 스타일이 많이 달라질 듯 합니다.

제 나름대로는 제 블로그는 unidentified 라고 하면서
제 스스로 벽을 둔 부분이 있었지요.
'이슈성 글은 안 적는다.', '내가 관심있어하는 포스팅만 한다.'
'의도적 트래픽 유발성 글보다는 자연발생적 트래픽 유발성 글을 적는다.'

최근 저는 지금 이 메인 블로그와 두번째 블로그를 통합한다고 했습니다.
사실 이거는 운영상의 효율성 문제 때문에 그랬던 것이지만
두 블로그의 글 성격이 좀 많이 다릅니다.
그래서 두 개를 합치게 되면 완전히 unidentified 한 블로그
잡종 블로그가 되어 버리는 거지요.

앞으로는 블로깅 스타일이 많이 바뀔 겁니다.
이슈성 글에 글을 적을 수도 있고, 지금까지 해왔듯이
관심있어하는 포스팅은 꾸준히 할 것이고,
의도적 트래픽 유발성 글도 적을 생각입니다.
낚시질이 아니라 콘텐츠 기반의...

즉, 이제 트래픽 신경 쓰겠다는 거지요.
그러면 앞으로 달라지는 것이 글 포스팅 개수 아마 엄청나게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신경 써서 적는 글(내가 관심있어하는 포스팅)만 있는게 아니라
한 줄 짜리 포스팅도 있을 것이고 아주 가벼운 포스팅도 있을 겁니다.
하루에 20~30개의 글을 올릴 수도 있다는 거지요.

또한 되도록 오프모임은 자제를 하려고 합니다.
오늘도 그렇지만 피로 누적으로 정말 힘드네요.
선별적으로 오프모임에 나갈 수는 있겠지만
아마 지금까지와 같이 있으면 나간다는 식은 아닐 듯 합니다.

제 개인 성향상 많은 사람을 만나기 보다는 적은 사람이라도
진득하게 만나기를 좋아하고
깊은 얘기를 나누는 것을 좋아합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많은 분들 만나뵈었고 알게 되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온라인에 더 충실해지려고 합니다.
그리고 모임도 1:1 모임이나 4명 정도의 소규모 모임을 선호할 듯.
물론 그렇다고 토론회와 같은 곳에 전혀 참여하지 않는 것은 아니겠지만
가려서 나갈 생각입니다. 제 스타일에 맞게...

어찌되었든 앞으로 블로깅 스타일이 매우 달라질 듯 합니다.
한 번 하루에 30개 글 올리기 도전도 해보지요. ㅋㅋㅋ
불가능? Impossible is Nothing. 조건은? 글의 질을 떨어뜨리지 않고서...
방법은? 심플합니다. 특정일에 예약 걸어두면 되지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