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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격투기

[MMA] UFC 75 : 퀸튼 잭슨 vs 댄 핸더슨




개인적으로는 접전이었다고 생각하는데 3:0 판정승으로 잭슨이 이기다니...
물론 댄 핸더슨이 유효타가 별로 없었긴 했지만...
둘 다 물러서지 파운딩 시에 물러서지 않는 스타일이라
둘의 화끈한 파이팅을 기대했었지만 그렇지 못한 듯 하다.

챔피언 대 챔피언이라는 경기에 걸맞지는 않았지만 이런 상승세라면
UFC로 이적한 반드레이 실바를 도전자로 내세울 수도 있을 듯.
상승세의 잭슨과 하강세의 실바. 그러나 잭슨의 천적인 실바.
다음번 대진 카드가 사뭇 궁금해진다.

그리고 이 체급에 들어온 마우리시오 쇼군(내가 생각할 때는 이 체급에서는 가장 강한)
과 떠오르는 신성 소쿠주와의 대진 카드도 흥행할 듯 한데...
그래도 나는 UFC 보다는 Pride FC가 더 재미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UFC의 한가지 좋은 점은 일본 선수들이 많이 안 나온다는 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