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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독서

아이의 성격은 만 3세 이전에 결정된다

사람의 감정에 관여하는 뇌의 3엽대뇌피질을 포함하여 뇌간, 변연계를 일컫습니다.
뇌관과 변연계는 성숙된 상태에서 태어나고 대뇌피질과 같은 경우는
첫돌 무렵까지 계속 성장하게 됩니다. 태어난 아이의 400g이던 뇌의 무게는
첫돌 무렵에 1kg까지
늘어나는데 이 때 주로 성장하는 부분이 바로 대뇌피질인 겁니다.

그런데 왜 감정을 발달시킬까요? 자극에 대한 몸의 반응을 다양하게 발달시켜
환경에 유연하게 적응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결국 아이의 '사회성'을 기르는 것이지요.
만 3세 이전에 엄마(주 양육자)와의 경험이 아이의 성격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는 이유가 여기있는 겁니다.

따라서 세 살까지는 주 양육자가 바뀌는 것이 좋지 않습니다.
주 양육자가 바뀜으로 인해서 아이는 우울한 감정을 갖게 되고
새로운 양육자에 적응하는 기간 동안 불안한 감정을 갖게 된다는 것이죠.
좋은 자극이 아니기에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게 되고 이로 인해
아이의 성격 형성에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이랍니다.

만 3세 이전에 아이의 성격의 큰 틀은 형성되기 때문에
한 번 형성된 것을 바꾸기는 쉽지가 않다고 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이런 것을 잘 고려해서 아이에게 좋은 자극만 주시길 바랍니다.
그렇지 못하여 형성된 성격을 바꾸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정말 쉽지가 않습니다.

저와 같은 경우 다 제 잘못이라 생각해서 지속적으로 관심과 사랑을 기울이지만
쉽사리 고쳐질 기미가 보이지 않으니 답답하기는 하지만
3년이라는 기간동안 형성된 것을 고작 몇 개월 내에 바꾼다는 생각이
오히려 우매한 발상이라 생각하기에 더욱더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가끔씩 아래의 기사를 보면 부모로서 우려스러운 점도 있는 게 사실이지요.
그러나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으로 극복 가능한 것이라고 희망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대소변 가리기 늦으면 지능발달 늦을 수도!
IQ높은 아이 ‘대뇌피질 성장’ 남다르다
지능은 뇌 크기가 아니라 대뇌피질 크기에 따라 결정된다

참조 :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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