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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격투기

UFC 80 : B.J.펜 vs 조 스티븐슨

이긴 B.J.펜보다 졌지만 끝까지 투지를 불살랐던 조 스티븐슨이 돋보였던 경기였다.
엘보우 공격 한 방에 이마가 그렇게 찢어질 수도 있구나는 것을 알게된 경기.
엘보우 공격을 받으면 멍이 들지 않을까 했는데 휘두르는 엘보우는 살을 찢어버리는군.
UFC 경기 중에 이렇게 피를 많이 흘린 경기를 난 처음 봤다.

갑자기 고미 타카노리가 생각난다. 이 놈은 UFC 안 넘어오나?
물론 B.J.펜에게 진 전적이 있긴 하지만 그 때와 지금의 기량은 차이가 있으니...
한 번 붙어보면 재미있을텐데... 둘 다 비슷하게 타격을 위주로 하니 볼만한 경기가 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