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남자 둘이상 모이면 성적인 얘기하는 게 보통인 것을
여자들끼리서 이런 얘기하는 게 뭐 그리 새삼스럽다고...
다 같은 사람이고 성인들이...
그리고 이대라고 해서 뭐 다를 것이 있나?
따지고 보면 이대가 종합대학 다 합쳐서 놓고 보면 그리 높지는 않은데...
단지 여자대학 중에서 가장 높다는 것일뿐...
그리고 이대라고 해서 뭐 거기 다니는 여자들은 별반 다르남?
다같은 인간인 것을...
최근 읽은 감각의 박물학에서도 그러했듯이
감각적이다라는 것을 우리는 너무 외설적이라고 받아들이지는 않는지.
사실 우리나라와 같은 유교문화권에서 성에 대한 제대로된 교육없이 자란
세대들이 성에 눈을 뜨면서 서로 정보를 주고 받는 것이
뭐 그리 잘못되었는지...
인터넷을 통해서 정보 공유를 하는 것이 오히려 자연스럽게 보이구먼...
그걸 또 캡쳐해서 줄 긋고 비꼬는 듯한 어투는 무엇인지...
그런 사람은 별로 성에 무감각하다는 뜻인지...
혹시 이대생한테 차였나??? ^^
밝히는 것이 상대에 따라서 거부감을 줄 수 있는 문화적 환경에서 자란 우리지만
나는 상대에 따라 가려가면서 적절한 솔직함이 낫다고 보는 입장에서
"이대 감자"라고 불리는 이 글들이 뭐가 그리 잘못되었다는 것인지 모르겠다.
근데 이거 보고 처음 안 사실이 있다. 용어인데 첨 알았다.
1. ㅊㅅ = 철수 = 남자성기
2. 감자 = 자위
이런 용어가 있다니... 참... 재밌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