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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체성분 검사를 해봤더니

간만에 체성분 검사를 해봤는데, 생각 외의 결과가 나왔다.
근육량 수치는 딱 표준이다.(양궁으로 따지면 Perfect Gold)
체지방량과 체지방률은 표준 이하인데 복부지방률은 표준이다.
복부지방률 표준이면 다른 곳에는 지방이 상대적으로 많이 적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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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근육형일 줄 알았더니 종합평가는 비례형으로 나왔다.
비례형에 표준. 영양상태 양호. 상하 균형 표준, 좌우균형.
나쁜 것은 아니지만 운동을 그래도 꾸준히 한 편인지라
근육형이 나올 줄 알았더니만 비례형이 나와서 다소 의외다.

그래도 뭐 허약하다던지 불균형이라던지 뭐가 부족하다던지
하는 결과가 나오지는 않아서 다행이긴 하지만
원래 사람 심리라는 게 당연하다 예상한 결과보다
못한 결과가 나오면 아쉬운 법이다.

사실 운동을 해도 근육량을 높이고 올록볼록한 몸을 만들기
위함이라기 보다는 그냥 현재 상태만 유지한다는 생각에서
하고는 있는데, 왠지 모르게 좀 빡쎄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건 뭔지...

요즈음 더위 때문에 내가 힘을 못 쓴다.
몸에 열이 많아 더위에 약한 체질인지라...
운동을 해도 겨울에 운동할 때 비해서 반 정도 밖에 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제 날씨도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지니 조금 운동의 강도를 높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