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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성룡과 이연걸의 5분 대결씬이 볼만했던 '포비든 킹덤'


2008년 6월 19일 본 나의 2,740번째 영화. 뭐 이런 류의 영화가 그렇듯이 타임 킬러용으로 적당한 영화다. 그러나 이 영화에 의의를 두자면 쿵후라는 것으로 시대의 주류였던 두 인물이 한 영화에서 출연해 대결을 펼친다는 것이다. 그것도 영화 속에서 장장 5분이라는 시간을 할애하여 말이다.

손오공의 전설, 오랜만에 보는 성룡의 취권, 오랜만에 들어보는 당랑권, 성룡의 1인 2역 연기, 이연걸의 1인 2역 연기 등이 이 영화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가 아닌가 한다. 타임 킬러용치고는 그래도 충분히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살려줄 수 있는 영화다.


1인 2역의 성룡 (사진은 현재의 전당포 가게 주인역)


1인 2역의 이연걸 (사진은 손오공역, 퍽이나 손오공이라는 인물과 어울리는 이연걸이다)


러닝타임 105분짜리 영화에 장장 5분이라는 시간을 할애한 성룡과 이연걸의 대결씬. 볼 만했다.


얜 누구? 귀엽게 생겼네. 처음 보는 배우인 듯. 찾아보니 찍은 작품도 많지 않네. 아직 어리다. 23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