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스케쥴 관리를 다이어리 같은 걸로 쓰지 않는다.
한 때는 핸드폰으로 했는데 싱크 맞추기가 귀찮아졌다.
그래서 A4 네 번 접어서 요일별로 적어서 처리하곤 했다.
그런데 그렇게 하기가 버거운 요즈음인지라
미스도 많이 나는 듯 하고 그래서
그냥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관리하려고
프로그래밍을 했다. 아주 오랜만에...
다 하고 실제 테스트하면서 수정을 하고 있었는데
나는 로컬에 저장하지 않는다. 그냥 바로 웹에 저장해버리는데
저장이 갑자기 안 되는 거였다. 파일 업로딩 0%...
이런 경우 그냥 취소하고 다시 하면 되는데
갑자기 Edit Plus 죽어버린다!!!
예전에도 가끔씩 그런 경우가 있었는데... T.T
아~~~ 문서 작업 엄청 했다가 저장 안 해두고 날린 그 느낌.
얼마만에 이런 느낌을 느껴보는지...
그닥 다시는 느끼고 싶지 않았건만...
열심히 작업했던 파일 하나 날려먹었다.
나는 되도록이면 파일 여러 개를 안 만들고 하나로 끝내버리는데...
지금 확인해보니 웹에 저장되어 있는 파일 0KB다.
아~ 돌아버리겠네... 수정하려고 파일 Open 하고 나서
프로세스가 죽어버린 모양이다. 혹시나 하고
리눅스 서버에 swp 파일이 있는지 봤는데 없다.
아~~~ 미쳐불겄다... 저녁 먹고 다시 짜야지...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