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코 크로캅 vs 최홍만: Mirko Filipovic Crocop vs Choi
31일 연말 이벤트인지라 이런 이벤트가 마련되었나 보다. 내가 볼 때는 이 경기는 연말 이벤트로 단순 흥행을 위한 카드로 매치업이 결정된 거 같다. 몇몇 기사를 보면 미르코 크로캅의 하이킥이 최홍만의 얼굴에 닿지 않는다고 최홍만은 생각한다는데 참 어이가 없는 발상이다. 머리가 나쁜 건지...
자신감 있는 얘기는 필요하겠지만 정확하게 판단하고 싸워야지~ 크로캅의 미들킥과 로우킥으로 시뻘겋게 달아오를 최홍만의 옆구리와 허벅지가 눈에 선하다. 최홍만이 이기기 위해서는 오직 크로캅을 그라운드로 몰고 가서 육중한 체구로 크로캅의 체력을 소모 시키면서 파운딩 하는 거 외에는 없다고 본다. 그러나 아직 크로캅의 킥이 얼마나 쎈지 안 맞아봤겠지.
경기 중에 다가가면 크로캅은 도망갈테고, 아무리 체력 소모가 빠른 크로캅이라고 하더라도 최홍만 또한 그에 뒤지지 않을(?) 저질 체력을 갖고 있지 않은가? 그래서 최홍만에게는 쉬운 경기가 될 수가 없다. 그래도 모른다. 이렇게 얘기하는 이유는 그래도 최홍만이 대한민국 사람이기 때문이다. ^^
킥에 대한 방어를 잘 하면서 강하게 압박해서 어떻게 해서든 그라운드로 몰고 가서 좋은 포지션으로 경기를 해나가야 한다. 지루하다, 재미없다 그런 소리 들어도 경기를 이길려면 기다리면서 기회를 엿보고 무리수를 두지 않고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해야하는 법이다. 어떤 결과가 나올 지는 눈에 보이지만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란다.
제롬 르 밴너 vs 마크 헌트: Jerome Le Banner vs Mark Hunt
둘 다 좋아하는 선수다. 그런데 둘이 서로 안 싸워보지 않았다.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때로는 제롬이 때로는 마크가 이기곤 했던 과거를 보면 누가 이길 지는 정말 붙어봐야 알 듯. 다만 마크 헌트는 공백 기간이 있는 편이고 한 때 MMA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K-1에는 적응이 필요한 시기다. 최근에 세미 슐츠에게 진 것만 봐도 알잖은가?
그런데 이번 경기는 입식 타격룰(K-1룰)이 아니라 종합 격투룰(드림룰)로 진행이 된다는 거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마크 헌트가 암바를 시도한다던지 그라운드로 몰고갈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치는 않는다. 분명 둘은 입식 타격의 맞짱 승부를 띄울 공산이 크다. 둘의 성격상. 맞아도 다시 일어나는 그들의 기존 경기들을 보면 분명 그럴 수 밖에 없을 듯.
다만 누군가가 KO가 안 되고 판정으로 가게 된다면 경기룰이 다른 지라 어떻게 점수가 날 지에 대해서는 경기 상황에 따라 변동폭이 클 듯 하다. 경기 예상은 못하더라도 두 선수의 배짱 넘치는 파워의 맞대결은 정말 볼 만할 듯.
아오키 신야 vs 에디 알베레즈: Aoki Shinya vs Alvarez Eddie
라이트급의 탑파이터 둘이 이번에 붙게 되는데 둘 다 만만치 않다. 그리고 둘이 붙게 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인지라 경기가 어떻게 진행이 될 지는 모르겠다. 레슬링을 베이스로 한 다부진 체격의 에디 알베레즈는 최근 전적이 좋은 편이고 말랐지만 마치 요가하듯이 그래플링 기술을 선보이는 아오키 신야는 요아킴 한센에게 펀치로 TKO 당한 경기가 있어서 조금 불안하다.
그렇지만 경기는 붙어봐야 아는 것이고 아오키는 자신의 주무기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 상대를 그라운드로 몰고 갈 것인데 에디 알베레즈가 어떻게 대응할 지도 주목해서 볼 만할 듯. 이런 기대치가 높은 경기가 아주 쉽게 누군가의 승리로 끝나버리면 허무해지는 법. 명경기가 되었으면 한다.
31일 연말 이벤트인지라 이런 이벤트가 마련되었나 보다. 내가 볼 때는 이 경기는 연말 이벤트로 단순 흥행을 위한 카드로 매치업이 결정된 거 같다. 몇몇 기사를 보면 미르코 크로캅의 하이킥이 최홍만의 얼굴에 닿지 않는다고 최홍만은 생각한다는데 참 어이가 없는 발상이다. 머리가 나쁜 건지...
자신감 있는 얘기는 필요하겠지만 정확하게 판단하고 싸워야지~ 크로캅의 미들킥과 로우킥으로 시뻘겋게 달아오를 최홍만의 옆구리와 허벅지가 눈에 선하다. 최홍만이 이기기 위해서는 오직 크로캅을 그라운드로 몰고 가서 육중한 체구로 크로캅의 체력을 소모 시키면서 파운딩 하는 거 외에는 없다고 본다. 그러나 아직 크로캅의 킥이 얼마나 쎈지 안 맞아봤겠지.
경기 중에 다가가면 크로캅은 도망갈테고, 아무리 체력 소모가 빠른 크로캅이라고 하더라도 최홍만 또한 그에 뒤지지 않을(?) 저질 체력을 갖고 있지 않은가? 그래서 최홍만에게는 쉬운 경기가 될 수가 없다. 그래도 모른다. 이렇게 얘기하는 이유는 그래도 최홍만이 대한민국 사람이기 때문이다. ^^
킥에 대한 방어를 잘 하면서 강하게 압박해서 어떻게 해서든 그라운드로 몰고 가서 좋은 포지션으로 경기를 해나가야 한다. 지루하다, 재미없다 그런 소리 들어도 경기를 이길려면 기다리면서 기회를 엿보고 무리수를 두지 않고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해야하는 법이다. 어떤 결과가 나올 지는 눈에 보이지만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란다.
제롬 르 밴너 vs 마크 헌트: Jerome Le Banner vs Mark Hunt
둘 다 좋아하는 선수다. 그런데 둘이 서로 안 싸워보지 않았다.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때로는 제롬이 때로는 마크가 이기곤 했던 과거를 보면 누가 이길 지는 정말 붙어봐야 알 듯. 다만 마크 헌트는 공백 기간이 있는 편이고 한 때 MMA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K-1에는 적응이 필요한 시기다. 최근에 세미 슐츠에게 진 것만 봐도 알잖은가?
그런데 이번 경기는 입식 타격룰(K-1룰)이 아니라 종합 격투룰(드림룰)로 진행이 된다는 거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마크 헌트가 암바를 시도한다던지 그라운드로 몰고갈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치는 않는다. 분명 둘은 입식 타격의 맞짱 승부를 띄울 공산이 크다. 둘의 성격상. 맞아도 다시 일어나는 그들의 기존 경기들을 보면 분명 그럴 수 밖에 없을 듯.
다만 누군가가 KO가 안 되고 판정으로 가게 된다면 경기룰이 다른 지라 어떻게 점수가 날 지에 대해서는 경기 상황에 따라 변동폭이 클 듯 하다. 경기 예상은 못하더라도 두 선수의 배짱 넘치는 파워의 맞대결은 정말 볼 만할 듯.
아오키 신야 vs 에디 알베레즈: Aoki Shinya vs Alvarez Eddie
라이트급의 탑파이터 둘이 이번에 붙게 되는데 둘 다 만만치 않다. 그리고 둘이 붙게 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인지라 경기가 어떻게 진행이 될 지는 모르겠다. 레슬링을 베이스로 한 다부진 체격의 에디 알베레즈는 최근 전적이 좋은 편이고 말랐지만 마치 요가하듯이 그래플링 기술을 선보이는 아오키 신야는 요아킴 한센에게 펀치로 TKO 당한 경기가 있어서 조금 불안하다.
그렇지만 경기는 붙어봐야 아는 것이고 아오키는 자신의 주무기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 상대를 그라운드로 몰고 갈 것인데 에디 알베레즈가 어떻게 대응할 지도 주목해서 볼 만할 듯. 이런 기대치가 높은 경기가 아주 쉽게 누군가의 승리로 끝나버리면 허무해지는 법. 명경기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