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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제품

블랙잭 8mm: 어쩌다가 사게 된 담배


어느 편의점에 들어가서 "던힐 주세요"했더니 국산 담배만 판다는 거다. 어허~
그래서 둘러보다가 담배갑이 이뻐서 산 것이 바로 블랙잭. 근데 8mm다.
8mm 하니까 영화 생각난다. 조엘 슈마허 감독,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영화. <8미리>
스너프 필름을 소재로 했는데 재밌다. 추천하니 보길. 울림이 있거나 하지는 않지만.

이거 원래 2,500원이 아니라 더 비싸지 않았나? 비쌌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안 팔려서 가격을 다운시켰나? 어쨌든 그렇게 사서 피워봤는데...
뭐 독한 거는 처음에는 모르겠던데, 다음날 아침에 피워봤더니 머리가 띵~


담배는 이쁜데 맛은 그닥~ 역시 피우던 거 피워야돼.
담배를 끊는다고 포스팅한 게 언제였던가.
15일여 동안 담배도 끊기도 했고 한 갑으로 며칠을 견디기도 했지만
요즈음은 다시 예전 수준이다. 그리고 요즈음 글을 쓰다 보니
글을 쓰면서 담배 퍽이나 태우는 편~ 에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