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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히틀러가 인사정책에 사용했던 2X2 매트릭스

지난 독서클럽 정기토론 뒷풀이에서 독서클럽의 밤비님께서 얘기하셨던 것인데
꽤 들어볼 만해서 기억을 더듬어서 정리해봅니다.


똑똑함과 부지런함을 두고 2X2 매트릭스를 만듭니다.
그러면 다음과 같이 4가지 유형이 생기지요.

유형 1. 똑똑하고 부지런한 사람
유형 2. 똑똑하고 게으른 사람
유형 3. 무식하고 부지런한 사람
유형 4. 무식하고 게으른 사람

직장에서도 이렇게 유형을 나눌 수 있을 겁니다.
다만 유형 1은 그리 쉽게 찾아볼 수가 없는데 그것은
직장이라는 테두리에 있지 않고 뛰쳐나갈 가능성이 많아서 그렇지요.

어쨌든 위의 4가지 유형을 나누어서 히틀러는 다음과 같이 활용했답니다.

유형 1. 똑똑하고 부지런한 사람: 친위대(측근으로서 옆에 두고 활용)
유형 2. 똑똑하고 게으른 사람: 포병대(머리는 좋으니 계산하라고)
유형 3. 무식하고 부지런한 사람: 운전병(부지런하니까 열심히 움직이라고)
유형 4. 무식하고 게으른 사람: 보병대(쉽게 얘기하면 총알받이입니다. 가장 빨리 죽죠.)

모든 이들이 이 4가지 유형에 속하고 그것으로 위와 같이 하지는 않았겠지만
꽤나 들어볼 만한 얘기였습니다. 뭐든지 그 사람의 장점에 맞는 일은 있겠지만
그 장점이 무엇이냐에 따라 남들이 바라는 일을 할 수 있겠지요.

많은 자기계발서들에서는 비전과 희망을 얘기합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하고 열정을 가지라고 하지요.
그러나 저는 현실감 없는 얘기를 싫어합니다.
누울 자리 보고 누워야 하고 도전해볼 만해야 도전하는 거지요.
무엇이든 자기를 있는 그대로 보는 것 그것이 우선이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