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로 내는 책은 아니지만 관성의 법칙 때문인지 또 책 쓰고 싶다. 물론 첫 책을 쓰면서 생각의 가지치기 덕분에 총 4권의 개괄적인 콘셉팅을 해둔 게 사실이고 그 중에 일부는 꽤 많은 분량을 작성해둔 게 사실이다.(첫 책에서 다 빼버린 부분들) 어차피 첫 책은 시간이 흐르면 나오게 되어 있으니 난 다음 책이나 준비하되 올인해서 준비하면 몸도 상하고 힘드니 다른 일 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집필하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해야 할 듯.
사실 책 하나 쓰고 나니 블로그에 글쓰기가 그다지 맘에 안 든다. 정제된 글도 아니고 하나를 얘기해도 매우 다각적인 접근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말이다. 재작년인가 블로그 관련 오프 모임에서 난 깊이 있는 글은 블로그에 올리지 않는다고 했더니 올려달라고 한 블로거가 있었다. 깊이 있는 글이 어떤 글인지 한 번 보자는 생각으로 그러는 것일 지도 모르지만 난 블로그에는 깊이 있는 글을 별로 적고 싶지 않은 이유가 소모적이라서 그렇다. 너무 길어서 적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논쟁이 아닌 이상 길게 적지 않았지만 이제는 논쟁조차 소모적이라 생각하기에 나는 깊이 있는 글은 책으로 온전히 담아낼 생각이다. 하고 싶었던 말이 퍽이나 많았는데 이제는 그런 얘기들을 좀 더 정제시켜서 책으로 담아낼 수 있으니 가급적 블로그는 그런 글을 쓰면서 해소하는 차원에서 가볍게 적을 생각이다. 그래서 생각하는 게 리뷰 위주? 영화나 책과 같은. 뭐 그것도 괜찮겠다 싶었다. 어쨌든 두 번째 책이 지금 콘셉팅 착수하는 것이 아닐 수도 있지만(첫 책처럼 출판사에서 제의가 와서 적을 수도 있으니) 꼭 하고 싶은 얘기들은 언젠가 책으로 낼 터이니 해두는 게 좋을 듯.
아무리 나는 출판사에서 제의가 온다 하더라도 우선적으로 브랜드 없는 나에게 전폭적인 신뢰를 해준 출판사가 우선이다. 나 또한 출판사에 아는 사람들 꽤 있지만 그들 중에 어느 하나 내가 글을 잘 쓸 거라고 생각해줬던 사람 하나 없다. 나는 전략 기획을 했던 사람인지라 전략 기획에 대해선 인정해도 출판에 대해서는 별로 인정하지 않았던 것. 하나를 보고 상태에 집중하면 그렇게 된다. 역량적 요소를 보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다. 그래도 이해한다. 그게 사람의 맹점이니까.
그러나 난 주관이 뚜렷한 사람이라서 믿어준 사람에게 더 뭔가를 해주고 싶어할 뿐이다. 예전에 대표이사를 했을 때는 정말 사람 안 믿었다. 왜냐면 잘 되고 나서 잘 해줘봤자 그건 나를 믿어서가 아니라 내 주변의 여건 때문이니까. 아무리 그 전에 전혀 몰랐던 사람이라 하더라도 일단은 경계를 한다. 사람은 항상 보이는 것만 믿으려고 하니까. 돈 있으면 고개 수그리고 돈 없으면 쟤 왜 저래?라고 생각하니까. 어쨌든 두 번째 책은 다음주부터 콘셉팅 들어가서 조금씩 집필할 생각이다.
사실 책 하나 쓰고 나니 블로그에 글쓰기가 그다지 맘에 안 든다. 정제된 글도 아니고 하나를 얘기해도 매우 다각적인 접근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말이다. 재작년인가 블로그 관련 오프 모임에서 난 깊이 있는 글은 블로그에 올리지 않는다고 했더니 올려달라고 한 블로거가 있었다. 깊이 있는 글이 어떤 글인지 한 번 보자는 생각으로 그러는 것일 지도 모르지만 난 블로그에는 깊이 있는 글을 별로 적고 싶지 않은 이유가 소모적이라서 그렇다. 너무 길어서 적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논쟁이 아닌 이상 길게 적지 않았지만 이제는 논쟁조차 소모적이라 생각하기에 나는 깊이 있는 글은 책으로 온전히 담아낼 생각이다. 하고 싶었던 말이 퍽이나 많았는데 이제는 그런 얘기들을 좀 더 정제시켜서 책으로 담아낼 수 있으니 가급적 블로그는 그런 글을 쓰면서 해소하는 차원에서 가볍게 적을 생각이다. 그래서 생각하는 게 리뷰 위주? 영화나 책과 같은. 뭐 그것도 괜찮겠다 싶었다. 어쨌든 두 번째 책이 지금 콘셉팅 착수하는 것이 아닐 수도 있지만(첫 책처럼 출판사에서 제의가 와서 적을 수도 있으니) 꼭 하고 싶은 얘기들은 언젠가 책으로 낼 터이니 해두는 게 좋을 듯.
아무리 나는 출판사에서 제의가 온다 하더라도 우선적으로 브랜드 없는 나에게 전폭적인 신뢰를 해준 출판사가 우선이다. 나 또한 출판사에 아는 사람들 꽤 있지만 그들 중에 어느 하나 내가 글을 잘 쓸 거라고 생각해줬던 사람 하나 없다. 나는 전략 기획을 했던 사람인지라 전략 기획에 대해선 인정해도 출판에 대해서는 별로 인정하지 않았던 것. 하나를 보고 상태에 집중하면 그렇게 된다. 역량적 요소를 보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다. 그래도 이해한다. 그게 사람의 맹점이니까.
그러나 난 주관이 뚜렷한 사람이라서 믿어준 사람에게 더 뭔가를 해주고 싶어할 뿐이다. 예전에 대표이사를 했을 때는 정말 사람 안 믿었다. 왜냐면 잘 되고 나서 잘 해줘봤자 그건 나를 믿어서가 아니라 내 주변의 여건 때문이니까. 아무리 그 전에 전혀 몰랐던 사람이라 하더라도 일단은 경계를 한다. 사람은 항상 보이는 것만 믿으려고 하니까. 돈 있으면 고개 수그리고 돈 없으면 쟤 왜 저래?라고 생각하니까. 어쨌든 두 번째 책은 다음주부터 콘셉팅 들어가서 조금씩 집필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