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늦게 만나서 새벽 3시경까지 집 앞에서 술을 한 잔 했다.
나보고 미안해하면서 꼭 성공해라고 한다.
그러면서 신신당부하는 말.
받을 거 받고 일해라고. 공짜로 해주지 말고.
능력이 안 되는 것도 아니면서 왜 그러냐고.
나... 바뀌었는데...
어찌보면 나는 내 잣대로 그런 것들을 가렸던 거 같다.
돈이라는 거 앞에서 강한 사람 못봤었기에
(몇 명 있지만 나머지는 말만 그렇지 매한가지다.)
나는 그렇게 되고 싶지 않다는 욕구가 강했다.
그래서 당연히 받아야할 것을 받기 보다는 그냥 해주는 경우가 많았다.
나는... 그렇게 살아왔다...
가만히 보니 내 주변에 사람들이 많은 것도 이유가 있었다.
나는 정말 내가 하는 일이나 능력에 비해서 싸다.
실력과 돈은 다른 거라며 그냥 해주는 경우도 많았다.
그런 것을 통해서 주변 사람들은 돈을 번다.
그러면 나는 신뢰를 얻었다고 착각했다.
그러나 사실은 그들은 나를 활용한 거였다.
근데... 그게 나쁜 게 아냐...
왜냐면 내가 스스로 그렇게 외치고 다녔으니 그런 거였다.
그런 분위기는 내가 만들었고 나는 항상 주도했었으니까.
그래서 그들을 탓하기 보다는 내가 잘못된 거라 생각했다.
이제는... 달라졌다...
오래 전의 일이다. 지하철은 끊겼고 차비는 없어서 걸었던 적이 있다.
오랜만에 사람들 만난다고 300만원짜리 고가의 가죽 무스탕에(돈 있을 때 사뒀던)
구두를 신고 나갔는데 추운 겨울이었던지라 발이 무척 시렸다.
서글퍼서 눈물이 찔끔 나오려 했는데 그 때 든 생각
'두고보자. 내 꼭 성공하리라.'
(차비 빌리면 되는데 돈 빌리는 게 쪽팔려서 그랬다.)
그러나 그런 생각도 그 때가 잠시일 뿐이었다.
욕심이 없는 게 아니지만 철학을 접하고서 생각이 많이 달라졌고
철학과 비즈니스의 경계 속에서 수많은 생각이 나를 옭아맸다.
게다가 내가 가진 장점이자 단점. 바로 자존심이라는 벽 때문에도 그랬고.
그러나 그런 과정들이 쌓여서 어느 순간에
내 생각이 확실히 달라지게 된 것이다.
나름대로 비즈니스 철학을 외칠 수 있게 된 것이다.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보든 나는 내 길을 갈 뿐이다.
누가 뭐라 해도 이제는 나 올라가야겠다는 생각이 강하다.
뭐랄까... 벤처 시절의 느낌이랄까...
그 때와 비슷하다. 느낌이. 그렇다고 사업을 하는 것도 아닌데...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이성으로 앞만 보고 달리고 있다.
추석 연휴에도 쉬지를 못해서 많이 피로가 쌓인 상태다.
그래도 할 게 많다. 그래서 해야 한다.
오랜만에 남자들끼리 포옹해봤다.
고등학교 친구도 아니고 나보다 한참 손위의 지인인데 안아보자고 하길래.
사람은 겪어봐야 안다고 처음에 나를 대할 때는 오해도 많았지만
시간이 흐르고 나면 알게 된다. 믿음이 무엇이고 합리가 무엇인지.
그리고 왜 나는 아무런 대가 없이 그랬던 것인지... 그래서 안타까워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경험 부족이 몰이해를 낳는 법이다.
그런 경우에 나는 설득을 하려 하지 않는다.
왜냐면 설득을 못해서가 아니라 경험 부족에서 기인한 몰이해는
설득의 과정이 내게는 소모적이라서 그렇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알게 되는 법이다.
예전하고 나 많이 달라졌는데...
돈을 안 받는 게 베푸는 거라 생각했었다면
지금은 높게 받고 차라리 그 돈으로 베푸는 게 낫다고 본다.
돈은 어떻게 버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쓰느냐가 더 중요한 법이다.
실력이 안 된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비즈니스를 모른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그것도 아니면서 힘들었던 이유는 단 하나.
내 생각이 때문이었다.
그러나... 나는 달라졌다...
그리고... 달리고 있는 중이다...
성공의 기준이 무엇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내게 있어서 성공이라는 건 시간의 문제일 뿐이다.
어느 순간 그렇게 되어 있을 것인데 단지 지금이 아닐 뿐.
그러나 지금은 그것을 앞당기기 위해서 달린다기 보다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 달리고 있을 뿐이다.
나보고 미안해하면서 꼭 성공해라고 한다.
그러면서 신신당부하는 말.
받을 거 받고 일해라고. 공짜로 해주지 말고.
능력이 안 되는 것도 아니면서 왜 그러냐고.
나... 바뀌었는데...
어찌보면 나는 내 잣대로 그런 것들을 가렸던 거 같다.
돈이라는 거 앞에서 강한 사람 못봤었기에
(몇 명 있지만 나머지는 말만 그렇지 매한가지다.)
나는 그렇게 되고 싶지 않다는 욕구가 강했다.
그래서 당연히 받아야할 것을 받기 보다는 그냥 해주는 경우가 많았다.
나는... 그렇게 살아왔다...
가만히 보니 내 주변에 사람들이 많은 것도 이유가 있었다.
나는 정말 내가 하는 일이나 능력에 비해서 싸다.
실력과 돈은 다른 거라며 그냥 해주는 경우도 많았다.
그런 것을 통해서 주변 사람들은 돈을 번다.
그러면 나는 신뢰를 얻었다고 착각했다.
그러나 사실은 그들은 나를 활용한 거였다.
근데... 그게 나쁜 게 아냐...
왜냐면 내가 스스로 그렇게 외치고 다녔으니 그런 거였다.
그런 분위기는 내가 만들었고 나는 항상 주도했었으니까.
그래서 그들을 탓하기 보다는 내가 잘못된 거라 생각했다.
이제는... 달라졌다...
오래 전의 일이다. 지하철은 끊겼고 차비는 없어서 걸었던 적이 있다.
오랜만에 사람들 만난다고 300만원짜리 고가의 가죽 무스탕에(돈 있을 때 사뒀던)
구두를 신고 나갔는데 추운 겨울이었던지라 발이 무척 시렸다.
서글퍼서 눈물이 찔끔 나오려 했는데 그 때 든 생각
'두고보자. 내 꼭 성공하리라.'
(차비 빌리면 되는데 돈 빌리는 게 쪽팔려서 그랬다.)
그러나 그런 생각도 그 때가 잠시일 뿐이었다.
욕심이 없는 게 아니지만 철학을 접하고서 생각이 많이 달라졌고
철학과 비즈니스의 경계 속에서 수많은 생각이 나를 옭아맸다.
게다가 내가 가진 장점이자 단점. 바로 자존심이라는 벽 때문에도 그랬고.
그러나 그런 과정들이 쌓여서 어느 순간에
내 생각이 확실히 달라지게 된 것이다.
나름대로 비즈니스 철학을 외칠 수 있게 된 것이다.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보든 나는 내 길을 갈 뿐이다.
누가 뭐라 해도 이제는 나 올라가야겠다는 생각이 강하다.
뭐랄까... 벤처 시절의 느낌이랄까...
그 때와 비슷하다. 느낌이. 그렇다고 사업을 하는 것도 아닌데...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이성으로 앞만 보고 달리고 있다.
추석 연휴에도 쉬지를 못해서 많이 피로가 쌓인 상태다.
그래도 할 게 많다. 그래서 해야 한다.
오랜만에 남자들끼리 포옹해봤다.
고등학교 친구도 아니고 나보다 한참 손위의 지인인데 안아보자고 하길래.
사람은 겪어봐야 안다고 처음에 나를 대할 때는 오해도 많았지만
시간이 흐르고 나면 알게 된다. 믿음이 무엇이고 합리가 무엇인지.
그리고 왜 나는 아무런 대가 없이 그랬던 것인지... 그래서 안타까워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경험 부족이 몰이해를 낳는 법이다.
그런 경우에 나는 설득을 하려 하지 않는다.
왜냐면 설득을 못해서가 아니라 경험 부족에서 기인한 몰이해는
설득의 과정이 내게는 소모적이라서 그렇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알게 되는 법이다.
예전하고 나 많이 달라졌는데...
돈을 안 받는 게 베푸는 거라 생각했었다면
지금은 높게 받고 차라리 그 돈으로 베푸는 게 낫다고 본다.
돈은 어떻게 버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쓰느냐가 더 중요한 법이다.
실력이 안 된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비즈니스를 모른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그것도 아니면서 힘들었던 이유는 단 하나.
내 생각이 때문이었다.
그러나... 나는 달라졌다...
그리고... 달리고 있는 중이다...
성공의 기준이 무엇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내게 있어서 성공이라는 건 시간의 문제일 뿐이다.
어느 순간 그렇게 되어 있을 것인데 단지 지금이 아닐 뿐.
그러나 지금은 그것을 앞당기기 위해서 달린다기 보다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 달리고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