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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프라이드 앤 글로리: 경찰 가족 내의 부패 경찰에 얽힌 스토리


나의 2,870번째 영화. 콜린 파렐, 에드워드 노튼이 나오는 부패 경찰의 얘기라 해서 봤는데 그닥 추천할 만하지는 않다. 재미가 없다고도 하긴 그런데 이와 유사한 내용의 영화(가족 중에 부패 경찰이 있는)가 분명 있는 걸로 안다. 분명히 봤는데 제목이 기억나지 않는다. 비슷하기도 하지만 갈등 구조가 그리 인상적이지 않아 내게는 Time Killer용이었다. 콜린 파렐, 에드워드 노튼이 주연으로 나오지만 이렇게 재미없게 만들기도 쉽지는 않을 듯. 개인 평점 6점의 영화.


콜린 파렐: Colin Farrell


나랑 나이가 동갑인데 얘는 나보다 나이가 더 들어보인다. 보통 동양 사람들이 서양 사람들을 보면 비슷한 나이라고 해도 더 먹어 보이는 것 때문에 그런 것인지는 몰라도 말이다. 


사실 콜린 파렐이 나온 영화 중에서 내가 기억하는 건 그다지 없다. <폰 부스> 정도? 그만큼 내게 기억할 만한 강한 인상을 남긴 작품이 없었던 듯.


<프라이드 앤 글로리>에서는 부패한 경찰로 나왔는데 꽤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듯했다. 악역을 맡아도 잘 어울리는 배우. 그러나 그다지 나는 이 배우 선호하지는 않는다.


에드워드 노튼: Edward Norton


에드워드 노튼은 내가 좋아하는 배우다. 이 배우 데뷔작이 <프라이멀 피어>인데 이 영화 덕분에 에드워드 노튼을 알게 됐다. 리처드 기어가 나오는 법정 드라마인데 정말 리얼하게 연기를 너무 잘 해서 마지막까지 깜빡 속았다는...
 

그 때만 해도 연기 잘 하는 배우라고만 생각했는데 <아메리칸 히스토리 X>를 보면서 이 배우도 영화를 위해서 몸을 만들고 살을 불릴 정도로 열정적인 배우라는 걸 알게 됐다. 멋진 배우다. 


불혹의 나이를 넘겼지만 콜린 파렐과 나란히 두고 보면 나이가 서로 비슷하게 보인다. ^^


<프라이드 앤 글로리>에서는 의식 있는 경찰로 나온다. 콜린 파렐과 다투는 역. 뭐 결말이야 뻔한 스토리지만. 


존 보이트: Jon Voight


보통 미국 영화에서 정부 부처 고위직으로 자주 나오는 배우다. 내 기억 상으로는 그렇다. 따져보지는 않았지만... 그런데 이 배우 뭘로 유명하냐면, 자기 딸이 유명한 배우다. 바로 안젤리나 졸리. ^^ 그래서 이걸 알고 난 이후 부터는 안젤리나 졸리 아버지로 기억한다.


예고편: Trai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