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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부산 간다...

당일 치기로 일 때문에 가는 것이지만 어쨌든 몇 년만에 가는 건지 모르겠다.
하루 일정인지라 친구를 볼 시간도 없을 듯 하다. 연락이나 할 수 있을런지.
해운대 구경이라도 하면 좋겠지만 요즈음 바쁘다. 신경 써야할 일도 많고.

그래도 내 고향이고 아는 사람들이 많으면 많다고 할 수 있는 곳인데...
이제는 부모님들까지 다 올라오신 판국인지라 있을 곳도 없다.
물론 친척이나 친구들이 산재해있긴 하지만...

아침 비행기라 자면 못 일어날 듯 해서 밤샜다. 이제 샤워하고 출발해야할 듯.
이것 저것 정리하고 생각하느라 밤이 짧게 느껴지는 하루였다.
대신 오늘 얼마나 힘들지... 아마 점심 먹고 나면 졸음이 쏟아지지 않을까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