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2,961번째 영화. 한동안 영화도 보지 않을 정도로 바쁘게 지내다가 기분 전환할 겸 해서 좋은 영화 많은데도 불구하고 <레지던트 이블 4>를 선택해서 봤는데 정말 재미없다. 요즈음 이상하게 피곤해서 그런지 영화 보다가 졸린 경우가 종종 있는데(영화관에서도!) <레지던트 이블 4> 보면서 중반부에서 조금 졸았다. 그래도 끝까지 참고 다행히 다 봤다는... 개인 평점 5점의 영화.
밀라 요보비치: Milla Jovovich
<제5원소>로 알려진 배우로 뤽 베송 감독의 전 부인이다. 이혼하고 다른 감독과 결혼했다. 그 감독 이 바로 <레지던트 이블 4>의 감독이다. <레지던트 이블>로 여전사로서도 자리매김을 했지만 <툼 레이더>의 여전사 안젤리나 졸리와는 각이 조금 다르다. 뭐랄까? 밀라 요보비치는 사이버틱한 이미지라고 할까? 그래도 <잔다르크>는 꽤나 잘 어울렸는데... 큰 키와 늘씬한 몸매에도 불구하고 난 그닥 매력을 못 느끼는 배우.
웬트워스 밀러: Wentworth Miller
우리에겐 <프리즌 브레이크>의 석호필로 잘 알려진 배우다. 워낙 <프리즌 브레이크>에서의 배역으로 강한 인상을 심어줘서인지 <레지던트 이블 4>에서도 감옥에 갇혀 있다가 탈출하는 역할이다. ㅋㅋ 그런데 끝까지 살아남기는 하지만 그닥 비중있다고 보이진 않는 그저 그런 역.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 4까지 봤었는데 그 이후에도 계속 나왔나?
찾아보니 TV 방송으로는 시즌 4가 마지막이고 그 이후 DVD판으로 83분짜리 완결판이 나온 듯 하다. 내용을 안 봐서 모르겠고 또 시즌 4 결말이 어떻게 났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내용을 봐야 알 듯. 어쨌든 내 생애 최고의 미드는 그래도 <로스트>가 아닌가 싶다.
예고편: Trailer
<레지던트 이블 4> 마지막에 보니까 또 다음편이 나올 듯 하던데 난 다음편이 나온다 해도 이제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는 여기까지만 볼라고 한다. 갈수록 재미가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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