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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2010년 12월 볼만한 영화

연말이라서 그런지 12월에는 볼만한 영화가 꽤 있는 편이다. 조금 늦은 포스팅이긴 하지만 언젠가 볼 영화들 정리하는 셈치고 늦게라도 정리해서 포스팅한다. 12월달 내가 올려둔 볼만한 영화는 총 7편이다.


12월 첫째주: 워리어스 웨이 (12/1)


장동건의 헐리우드 진출작인데, 사실 볼만한 영화라고 할 수 있을 지는 모르겠다. 네티즌 평점이 7점 조금 안 되니 not bad 수준인 듯 한데, 영화관에서 보기에는 좀 그렇지 않나 싶은 생각이... 현재 개봉된 영화 중에서 고르라고 한다면 그래도 <스카이라인>이 가장 낫지 않나 싶다. 그래도 장동건의 헐리우드 진출은 일단 성공적인 듯 싶다는...




12월 둘째주: 베리드, 투어리스트 (12/9)

01/ 베리드


특이한 설정의 영화다. 마치 <폰 부스>와 같다는 느낌? 그런데 난 이 설정을 보고 놀랐다. 왜냐면 내가 초등학교 때 항상 고민하던 게 이런 거였기 때문. '만약 내가 죽어서 땅에 뭍혔는데 관 속에서 살아난다면?' 하는 생각으로 정말 고민하던 때가 있었다. ^^; 지금 생각하면 참 어이없지만 그 때는 매우 심각했었다는... 그 때의 생각과 비슷한 상황이라 호기심에서라도 볼 영화다.



02/ 투어리스트


12월 개봉작 중에서는 재미가 보장되는 영화가 아닐까 싶다. 자신이 영화 받는 금액 대비 영화사에 수익을 안겨주는 재미가 쏠쏠한 배우 조니 뎁과 첩보 영화에 잘 어울리는 안젤리나 졸리가 주연을 했으니 말이다. 기대되는 영화.




12월 셋째주: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1부 (12/15)


Forbes지를 보면 매년 부자들 순위를 발표한다. 전세계 순위부터 대륙별 순위까지 나오는데 그 때 영국 순위로 몇 위에 랭크된 인물이 바로 조앤 롤링이었다. 그 때 내가 계산하기로는 2조 정도로 기억한다. 지금은 몇 위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영화로 나오면서 또 재산 증식에 기여를 할 것 아닌가?

마지막 7부라는데 이걸 또 2부작으로 나눠서 개봉하다니. 재밌다기 보다는 지금껏 봐왔으니 그냥 본다는 생각이 강한데 좀 그렇다. 그리 재밌는 영화도 아니면서... 전세계 동시 개봉이 아니라서 그런지 어둠의 경로에는 TS 화질로 나돌고 있는데 7부 1편은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재미없어서...




12월 넷째주: 쓰리 데이즈 (12/22) 황해 (12/23)

01/ 쓰리 데이즈


러셀 크로우의 최신작. 이 정도만 해도 볼만한 영화는 아닐까 싶다. ^^; 그러나 항상 내가 좋아하는 배우가 나온다 해서 영화가 재밌는 건 아니니. 러셀 크로우와 크리스찬 베일이 주연한 <3:10 투 유마>도 그렇듯이. 그러나 이 영화 조금 기대해본다.



02/ 황해


<추격자>의 감독과 주연 배우들이 다시 만나 만든 영화. 그렇다고 해서 <추격자>만큼을 기대하는 건 아니지만 한 번 믿고 봐본다는 생각이다. 예고편을 보면 <추격자>만큼 재미있지는 않을 듯 한데...




12월 다섯째주: 트론 (12/30)


오래 전부터 개봉 예정작에 올라와 있던 작품이었는데 이제 개봉한다. 월트 디즈니사에서 만들었으니 야한 씬은 없다는 얘기일 듯. ^^; 도대체 무슨 영화인지 궁금했었는데 하나씩 내용이 드러나는 듯하다. 재미있을 지 아니면 실망할 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볼만한 영화 리스트에 올려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