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오늘 개봉하는 영화지만 나는 이미 봤다. 외국 영화는 국내 개봉일이 외국에서의 개봉일보다 늦으면 어둠의 경로로 개봉일 이전에 구할 수도 있는지라...(나는 배드 다운로더) 이 영화는 프랑스에서는 작년에 개봉한 영화다. 프랑스 작년 개봉작 중에 1위였고 프랑스 역대 영화 전체 중에서도 3위일 정도로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영화.
여기에 나오는 차 중에서 볼 만한 차가 두 대 정도 있다. 하나는 마세라티고 다른 하나는 벤츠. 대부분 마세라티가 등장하는데, 벤츠 한 대가 잠깐 등장한다. 근데 웃긴 게 타고 갈 때는 분명 벤츠였는데 돌아올 때는 마세라티라는... 옥의 티라는 거. 여튼 <언터쳐블: 1%의 우정>에서 자주 보이는 차는 2011년형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다. 솔직히 몇 년형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는데 이리 저리 꼼꼼이 살펴보고 영화 촬영 기간을 생각하면 2011년형으로 보는 게 맞을 듯 싶다.아래 덧글 보면 2010년형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GT S라고 한다.
2011년형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언터쳐블: 1%의 우정>에 마세라티를 스폰해준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랬다고 한다면 마세라티 입장에서는 스폰 잘 했다고 해야할 듯 싶다. 영화가 대박 났으니 수많은 사람들이 봤을 것이고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마세라티는 마세라티의 장점을 잘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차인 마세라티에 대해서 몰랐던 사람들도 <언터쳐블: 1%의 우정> 보고 급 관심을 가졌을 수도 있을 듯. 그러나... 가격 보고 '헐~' 할껄?
마세라티의 로고는 삼지창 같이 생겼다. <언터쳐블: 1%의 우정>에서 등장하는 마세라티의 프론트만 봐도 이 차는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라는 걸 금방 알 수 있다. 문제는 몇 년형이라는 걸 모를 뿐. 게다가 정확한 모델명이 콰트로포르테인지, 콰트로포르테 S인지도 모르겠다.머플러를 보면 콰트로포르테 GT S는 분명 아닌데 말이다. 덧글에서 GT S 맞다고 확인해주셨다. 맞는지 안 맞는지 확인해보려다가 귀찮아서 믿고 언급한다. ^^;
<언터쳐블: 1%의 우정> 속 드리스라는 돌보미가 전신마비인 필립을 태우고 시동을 거는 모습. 하위 1%에 속하는 드리스가 이런 차를 타보긴 처음이겠지만(경제적으로 하위 1%가 아닌 나도 아직 마세라티 시승해본 적 없다. ^^) 사실 이런 차는 시동을 걸어보면 그 순간 감이 온다. '아~ 달려줘야겠구나' 하는... 배기음만 들어도 달리고 싶은 욕구가 막 샘솟는 차다. <언터쳐블: 1%의 우정> 속에서도 드리스의 표정이 그걸 잘 말해주는 듯. 시동을 걸자 그윽한 배기음에 한 번 놀라주는 드리스.
좋댄다. 흑인이 무뚝뚝하게 가만히 있으면 무서운 법인데 저렇게 하얀 이를 다 드러내고 웃으니까 천진난만하게 보인다. 신난다는 표정이 너무 리얼하다.
액셀을 밟아주니 배기음 소리가 커지고 그 소리를 듣고 드리스가 놀라는 표정이다. '와~ 이 차 장난 아니다' 뭐 그런 표정. 이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제로백 5.5초에 400마력이다. 콰트로포르테 S는 5.4초에 430마력, 콰트로포르테 GT S는 5.1초에 440마력. 아무래도 그란투리스모 모델보다는 성능면에서 좀 딸린다. 마치 닛산의 G시리즈와 M시리즈의 차이라고나 할까?
봉 잡았다는 듯 좋다고 낄낄 거리다가 이제 달린다. 마세라티 그래도 강남 지역에서는 꽤 자주 볼 수 있는 차다. 그 중에 가장 많이 보이는 모델은 단연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사실 내가 봐도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보다는 그란투리스모가 훨 멋지다. 비싸서 그렇지. 개인적으로 그란투리스모 중에서도 가장 맘에 드는 건 MC 스트라달레(Stradale). 죽기 전에 몰아볼 수나 있을까 싶은 차다. ^^;
2011년형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언터쳐블: 1%의 우정>에 마세라티를 스폰해준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랬다고 한다면 마세라티 입장에서는 스폰 잘 했다고 해야할 듯 싶다. 영화가 대박 났으니 수많은 사람들이 봤을 것이고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마세라티는 마세라티의 장점을 잘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차인 마세라티에 대해서 몰랐던 사람들도 <언터쳐블: 1%의 우정> 보고 급 관심을 가졌을 수도 있을 듯. 그러나... 가격 보고 '헐~' 할껄?
마세라티의 로고는 삼지창 같이 생겼다. <언터쳐블: 1%의 우정>에서 등장하는 마세라티의 프론트만 봐도 이 차는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라는 걸 금방 알 수 있다. 문제는 몇 년형이라는 걸 모를 뿐. 게다가 정확한 모델명이 콰트로포르테인지, 콰트로포르테 S인지도 모르겠다.
<언터쳐블: 1%의 우정> 속 드리스라는 돌보미가 전신마비인 필립을 태우고 시동을 거는 모습. 하위 1%에 속하는 드리스가 이런 차를 타보긴 처음이겠지만(경제적으로 하위 1%가 아닌 나도 아직 마세라티 시승해본 적 없다. ^^) 사실 이런 차는 시동을 걸어보면 그 순간 감이 온다. '아~ 달려줘야겠구나' 하는... 배기음만 들어도 달리고 싶은 욕구가 막 샘솟는 차다. <언터쳐블: 1%의 우정> 속에서도 드리스의 표정이 그걸 잘 말해주는 듯. 시동을 걸자 그윽한 배기음에 한 번 놀라주는 드리스.
좋댄다. 흑인이 무뚝뚝하게 가만히 있으면 무서운 법인데 저렇게 하얀 이를 다 드러내고 웃으니까 천진난만하게 보인다. 신난다는 표정이 너무 리얼하다.
액셀을 밟아주니 배기음 소리가 커지고 그 소리를 듣고 드리스가 놀라는 표정이다. '와~ 이 차 장난 아니다' 뭐 그런 표정. 이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제로백 5.5초에 400마력이다. 콰트로포르테 S는 5.4초에 430마력, 콰트로포르테 GT S는 5.1초에 440마력. 아무래도 그란투리스모 모델보다는 성능면에서 좀 딸린다. 마치 닛산의 G시리즈와 M시리즈의 차이라고나 할까?
봉 잡았다는 듯 좋다고 낄낄 거리다가 이제 달린다. 마세라티 그래도 강남 지역에서는 꽤 자주 볼 수 있는 차다. 그 중에 가장 많이 보이는 모델은 단연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사실 내가 봐도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보다는 그란투리스모가 훨 멋지다. 비싸서 그렇지. 개인적으로 그란투리스모 중에서도 가장 맘에 드는 건 MC 스트라달레(Stradale). 죽기 전에 몰아볼 수나 있을까 싶은 차다. ^^;
이번에는 <언터쳐블: 1%의 우정> 속에서 엿볼 수 있는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실내다. 마세라티 실내 사진은 인터넷상에 많으니 구해보면 알겠지만 가격에 비해 좀 초라한 편이다. 대쉬보드, 센터페시아 게다가 차 키까지 좀 그렇다. 특히 센터페시아의 LCD는 요즈음 차답지 않게 크지가 않아 초라하기 그지 없다. 외형은 멋지지만 실내는 별로라는 얘기. 그래서 마세라티를 살 정도의 돈이 있으면 나같으면 마세라티 말고 다른 차를 살 듯 싶다. 여유가 되어 살 수준이 되어도 사기는 좀 그렇고 한 번 타보고 싶은 정도의 차.
마세라티 배기음
마세라티는 동급류의 다른 차들에 비해 배기음은 유별나다. 그거 하나는 맘에 든다. 그윽하면서 무게감이 있는 사운드. 단점이라고 한다면 좀 시끄럽다는 거. 일산에도 마세라티 오너가 있는 듯 하던데 여름철만 되면 웨스턴돔 근처에서 배기음 울리면서 다닌다. 근데 없어 보이게 왜 주변만 왔다리 갔다리 하는지. 야타하실려고? 지금이 몇 년도더라?
위의 동영상은 마세라티 배기음을 잘 들을 수 있는 영상이라 퍼왔다. 나중에 여러 차들의 배기음과 함께 들을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이 때 다른 차들의 배기음과 비교해볼 수 있을 듯. 그냥 일반 차들이 아닌지라 조금 비교가 되지 않을까 싶다. 동영상의 모델은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GT S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