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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격투기

버드와이저 광고에 등장하는 앤더슨 실바와 스티븐 시걸



버드 와이저 광고인데 UFC 팬이라면 재밌을 만한 요소들이 꽤 있다. 앤더슨 실바만 나오는 건 아니고 초반에 료토 마치다도 나온다. 게다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액션 스타 스티븐 시걸도 나온다.(스티븐 시걸 엄청 살 쪘네) 과연 앤더슨 실바와 스티븐 시걸이 마지막 남은 버드 와이저 한 병을 두고 누가 차지하게 될까? 궁금하면 보길 바란다. ㅋㅋ
  • 강태호 2012.05.22 08:19

    어느 곳에서 보셨나요 ? 한국에도 이런걸 찾아서 보여주는 싸이트가 있나요?
    저도 풍림화산님이 보여주셔서 다시 mmashare 에 보았더니 며칠전 누가 올렸는데 요즘은 거기에 좀 뜸하니까 놓쳤네요.

    재미있는 광고입니다.

    앤더슨 실바 정말 훌륭한 선수입니다. 저 나이에 저렇게 몸관리 하면서 챔피언에 앉아 있는다는게 거의 불가능할 정도인데, 제가 보기엔, (물론 반대하는 분도 많이 계시겠지만) 인종차별이 조금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보기에 앤더슨 실바가 이루는 업적은 표도르 보다도 더 훌륭합니다. 안타깝게도 흑인이라 mma 업계에서 (특히 미국) 그에 걸맞는 대접을 못받고 있지요. 다행히 브라질에서는 영웅대접을 받고 있는 모양입니다.

    거의 전설적인 파이터 입니다.

    그리고, 프랭크 미르로 상대선수가 바뀌면서 요번 헤비급 타이틀 매치는 빛을 바래버렸습니다. 거의 인기를 못끌고 있지요. 영어로 hype가 안된다는 이야기 이지요.

    제가 관찰한건데, 주니어 도스 산토스, 이사람 정말 신사이고, 정말 착한 사람입니다. 미국에 대한 감사한 마음도 가지고 있는것처럼 보이더군요. 그래서 더 때릴수있는데 마지막에 조금 봐주듯 때리는 듯 하더군요. 물론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주니어 도스 산토스의 개인 인터뷰등을 보면 그의 생각같은게 많이 있는데, 피흘리며 쓰러진 사람을 항복시키려고 마지막까지 두들겨 패는 사람이 아닙니다.

    지난번, 셰인 카윈하고 싸울때 카윈의 코를 부러뜨리고 피투성이를 만들었는 데에도 카윈이 쓰러지지를 않으니까, 갑자기 피곤한척 하면서 (일부러) 카윈의 얼굴을 더 때리지 않더군요. 아마, 카윈이 코가 멀쩡하고 피를 좀 덜 흘렸더라면 계속 때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지요.

    그런데, 반대로 프랭크 미르는 , 넘어진 사람을 질끈 밟아버리는 성격의 소유자 입니다.
    지난번 노게라의 팔도 그렇게 부러뜨려버렸습니다. 탭을 기다리기 보다는 확 부러뜨려보고 말자는 성격이지요. 그리고 한술 더떠서, 그걸 떠벌이고 다닙니다.

    이번에 어부지리로 타이틀 샷을 얻고나서 팬들이 실망을 하니까, 대나 회이트에게 점수좀 딸 요량으로 ( 선수가 잘 떠벌여서 광고가 잘되면 수입이 늘어나니까 대나 회이트가 좋아합니다) 노게라 팔 부러뜨린걸 은근히 자랑하며 떠벌였습니다. 자기도 상당히 위협적인 선수라 이거지요.

    아시다시피, 노게라는 주니어 도스 산토스에게는 양아버지나 마찬가지 이지요. 도스 산토스를 데려다 모든걸 다 가르쳐주고 거의 아들처럼 대해 주었으니까요.

    원수를 갚는 심정인 도스 산토스가 이번에는 아마 살살 봐주는거 없이 떡실신으로 끝내주지 않을까 좀 걱정됩니다. (화면이 너무 잔인하게 비춰져서 UFC가 안좋은 인상을 보일까봐)




    • Favicon of https://lsk.pe.kr BlogIcon 風林火山 2012.05.22 19:36 신고

      이리 저리 검색하다가 우연찮게 봤습니다. 동호회나 그런 데에서는 아마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전 MMA의 경우는 동호회 활동을 하지 않아서요. ^^; MMA에서도 인종 차별이 있다니 참... UFC가 미국인지라 자국 선수에 대해서는 영웅 대우를 해준다는 뭐 그런 얘기는 들어본 적이 있는데 인종 차별 얘기는 처음이네요.

      앤더슨 실바가 전설적인 파이터라면 살아있는 전설이 되겠군요. ^^; 전 힉슨 그레이시의 전성기 시절에 현재의 UFC와 같은 곳에서 자신의 체급에 맞게 했다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 매우 궁금한 1人입니다. ^^;

      챔피언마다 뭐 그런 느낌들 있잖습니까? 저도 강태호님의 말씀처럼 주도산의 경우는 겸손하고 챔피언답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효도르 전성기 시절 모습과 같은 그런 느낌? 다른 선수들과는 좀 다른 듯한 느낌입니다. 고생을 많이 한 거 같기도 하고. 어디서 본 거 같은데 석공이었다는 얘기를 본 거 같기도 하네요. 그래서 힘이 장사라는... ^^;

      이번 타이틀 매치는 말씀하신 것처럼 스승에 대한 리벤지 매치로 흐를 가능성이 높네요. 아마 노게이라도 주도산과 같이 등장해서 경기장에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떡실신이라... 그래서 저번에 떡실신이라고 하셨던 거군요.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높네요. 아무리 신사라고 해도 비신사적인 상대에게는 맛 좀 보여줄 필요가 있으니...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5.23 14:08

    한국에 계신분들은 잘 모르실겁니다. 미국의 인종문제에 대해서요. 물론 겉으로는 없습니다. 점점 더 음성적으로 되어가는 거지요. 일례를 더 드리면, 존 존스... 아주 훌륭한 선수입니다....인기? 업습니다. 백인애들 중에는 훨씬 더 능력이 없어도 뜹니다. 캡틴 아메리카... 물론 상징적인 면이 없쟎아 있습니다. 그러나 백인이기 때문에 가능한 이야기 입니다. 미국이라는 나라... 살아보지 않고는 잘모릅니다... 인종에 대한 편견도 맞긴 맞습니다.. 그러니 차별이 들어와도 당사자가 아니라 억울한면이 있지만 자기와 같은 인종중에 떨거지같은 행동을 하는자들이 있어서 형성된 편견이니 어쩌겠습니까. 겉으로나마 하지 않으니까 다행이지요. 속으로는 엄청 많습니다.
    제 블로그를 온통 인종차별 이야기로 늘어놓아도 모자랄것입니다. (그런데, 이게, 살아본 사람이 아니면 이해하기 힘들기 때문에 굉장히 오해를 살 소지가 있어서 안쓰느것 뿐입니다.)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5.24 04:24

    저는 친척들도 미국에 와서 살고 계셨고, 군대도 카투사로 갔었기 때문에 미국에 대해서 꽤 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와서 5-6년 될때까지도 잘 안보이고 모르던것들이 12년쯤 지나면서부터 조금씩 알게 되더군요. ( 좀더 주인같은 심각한 눈으로 바라보게 된것이겠지요.)

    수많은 인종이 살고 있는데, 아무리 오래살고, 같은 말을 써도, 희한하게 생각하는 방법, 행동하는 방법등이 인종마다 너무나도 크게 다릅니다. 저느 처음엔 그걸 잘몰랐지요.

    거의 고치기가 불가능합니다. 오히려 문제가 안으로 기어들어가서, 언제고 무슨 표면적인 촉발제가 있으면 터져나올수 있는 시한폭탄과도 같은것이지요. 로드니 킹 사건도 바로 그런측면에서 보아야 이해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땅덩어리가 너무 커서, 남부/북부, 서부/동부 마다 생각하는것 추구하는것이 다릅니다.
    나라가 돌아가는것이 신기하지요.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5.24 04:30

    인종문제를 실제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미국에서 태어난, 미국(백인)인들도 꽤 나이가 들어서 직업을 갖거나 한다음 같은 소그룹안에 끼어보아야만 알수있는 정도 입니다. 학교 다닐때에는 거의 모릅니다.

    제가 알던 어느 백인 친구가 그러더군요. 자기는 하교다닐때 까지만 해도 열렬한 비차별주의자 였는데, 나중에 실제로 일을하고 나서부터 흑인들이 미워지기 시작했다고 고백하더군요.

    대부분의 흑인들은 남에게 폐를 끼치는 행동을 공공장소에서 조차 스스럼없이 합니다. 그정도니, 같이 일을 하다보면, 속속들이 알게되고 미워하는 감정이 생길수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