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3,090번째 영화. <액트 오브 밸러: 최정예 특수부대>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액트 오브 밸러: 최정예 특수부대>는 괜찮았었던 지라... 나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액트 오브 밸러: 최정예 특수부대>에 비할 바는 아니었지 않나 싶다. <액트 오브 밸러: 최정예 특수부대>는 개인 평점 8점, <스페셜 포스>는 6점. 그냥 무난하다.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한다면 모를까. 이런 영화 군부대 훈련병들에게 보여주고 그런 건 아닌지 모르겠다. 우리 때는 <밴드 오브 브라더스> 보여줬었는데... ^^;
그래도 볼 만하다고 할 수 있는 게 단순히 작전 수행이라는 데에 초점을 맞춘 게 아니라 작전 수행하는 팀원들 간의 끈끈한 전우애를 엿볼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스페셜 포스라는 특수부대원들 중에 나중에는 고작 2명만 살아남는다. 스포일러? ^^; 한 명씩 한 명씩 떨어져 나간다는... 그런 관점에서 영화를 보면 <액트 오브 밸러: 최정예 특수부대>보다 낫다. 단지 내가 평점을 낮게 준 거는 좀 진부하다는 그런 느낌 때문.
<플래툰>을 연상시켰던 스나이퍼
어린 나이에 작전 수행하면서 전사하는 스나이퍼다. 유명 배우도 아니고 연기가 뛰어난 게 아니라 이름은 생략(배우에겐 미안~) <플래툰>의 포스터에 나오는 장면이 떠올랐다. 수많은 적군들을 뒤따르게 하면서 총알받이가 되는 윌렘 데포. 스페셜 포스의 다른 특수부대원들을 살리기 위해 홀로 견제를 하면서 나중에 그런 신세가 되는 젊은 스나이퍼의 모습은 퍽이나 인상적이었다.
콧구멍 평수 장난 아님
이 배우 어디서 본 듯 하기도 한데... 필모그래피 확인하니 <엘러펀트 화이트>에서 봤다는... 이 배우의 특징이라 하면 단연 콧구멍. 항상 콧구멍에 힘을 주고 있는 듯한... 내 고등학교 시절에도 그런 친구 하나 있었는데. 나일수라고. 항상 콧구멍에 힘을 주고 다니는 듯 콧구멍 평수가 장난 아니었는데 ㅋㅋ 영화에서는 스페셜 포스 작전수행팀의 팀장(?) 역할이었다.
예고편
헐~ 유투브에 보니 이거 16개로 쪼개서 누가 올려놨다는... 그리고 이거 프랑스 영화였네. 몰랐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