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사무실에서 잘 때가 있다. 사무실에서 잘 때면 의자를 완전히 뒤로 제끼고, 두 다리는 컴퓨터에 올려놓고 자곤 하는데(이제는 이 자세도 참 많이 익숙해졌다.) 내가 보통 그렇게 사무실에서 자는 경우는 지쳐서 집에 가기 귀찮을 때다. ^^; 보통 남들이 일어나는 아침에 잠을 청하곤 하는데(나는 정말 뼛속까지 올빼미족인 듯) 언제부터인가 수면안대를 착용하는 게 버릇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그 이후부터는 회사 또는 차에 수면안대를 비치해두고 있다. 사무실에 비치해둔 수면안대는 예전에 아시아나 항공 탔을 때 사용하던 거 가져온 거고. ^^; 그래도 버리지 않고 뒀더니 이렇게 유용하게 사용하네.
난 원래 시끄러운 장소나 밝은 장소 안 가린다. 졸립다 자야겠다 싶으면 환경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잔다. 민감하지 않다는 얘기. 대신 누웠는데 잠이 안 온다 그러면 30분만 누워있다가 일어난다. 그냥 다른 거 하다가 졸리면 잔다. 졸리지 않는데 자거나 하지는 않는다. 그런 내가 수면안대를 착용하면서 자다 보니 이거 습관이 되더라는 거. 없으면 왠지 모르게 밝아서 잠이 잘 안 오는 듯한 느낌?
그래서 그 이후부터는 회사 또는 차에 수면안대를 비치해두고 있다. 사무실에 비치해둔 수면안대는 예전에 아시아나 항공 탔을 때 사용하던 거 가져온 거고. ^^; 그래도 버리지 않고 뒀더니 이렇게 유용하게 사용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