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튜 맥커너히의 14kg 감량으로 화제가 되었던 영화 <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이 올해 12월에 개봉된다. 물론 국내에서는 언제 개봉될 지 모른다는. 14kg 감량이 어느 정도인지 감이 안 올 듯 하여 사진으로 대조해본다.
이게 매튜 맥커너히의 원래 몸이다.
이게 영화를 위해 14kg을 감량한 몸이다. 너무 말라보여서 병자같이 보인다. 매튜 맥커너히도 그렇게 보이게 하기 위해 체중 감량 한 거라는. 그가 맡았던 역이 AIDS 환자였기에.
<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AIDS 환자들이 허가받지 않은 약물과 금지된 마약을 통해 삶을 연장하기 위해 음성적으로 형성된 클럽을 뜻하고, 매튜 맥커너히가 맡은 론 우드루프(Ron Woodroof)는 실존 인물로 1986년 AIDS 진단으로 6개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후, 치료제가 없었던 당시에 어떻게 해서든 살기 위해서 허가받지 않은 약물과 금지된 마약을 이용하여 6년이나 더 살다가 1992년에 죽은 인물이다.
<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은 그 과정을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했다고. 영화 스토리보다는 매튜 맥커너히의 헌신적인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라 할 수 있을 듯. 그래도 사실 <머니시스트>에서 크리스챤 베일이 28kg 감량한 거에 비할 바는 안 될 지 몰라도(참고로 크리스찬 베일이 <다크 나이트> 찍을 때 몸무게가 86kg이었고, <머니시스트> 찍을 때가 55kg 이었다.) 외관상으로 보기에는 너무 많은 차이가 나서 그런지 비슷해 보인다는.
아래 예고편 보면 아무리 영화를 위해서 체중 감량했다지만 안쓰러워 보인다. 이 정도면 봐줘야하지 않을까 싶다는. 아 그리고 여주인공으로는 내가 처음 본 미드 <앨리어스>의 주인공이었던 제니퍼 가너가 나온다.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