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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제품

트루릴리젼 조이 빅티 레인보우 미디엄 클리어 워터 굿바이~

한동안 여름에는 참 즐겨 입었던 청바지였던 트루릴리젼 조이 빅티 레인보우 미디엄 클리어 워터. 아따~ 청바지 이름 길다~ ^^; 3년 정도 입은 거 같다. 나는 한 번 입으면 오래 입는 편인데 3년 정도 밖에 안 되었는데 이번에 버리게 됐다. 나름 좋아하는 청바지여서 즐겨 입었는데 말이다.


무릎에 구멍이 커져서 이제는 무릎이 다 드러나~ 여름에야 뭐 충분히 입을 순 있긴 하지만 없어보이~ 구멍이 너무 커져 버려서리. 어느 정도 크냐면 한 주먹이 넉넉하게 들어갈 정도. 이게 원래 그럼 구멍이 있었던 건가? 아니다.


이게 처음 샀을 때다. 오른쪽에 보면 헤져 있는 부분이 있는데 뭐 요즈음 청바지들 이렇게 나오는 거 많잖아. 그 부분이 왜 저렇게 구멍이 뚫렸을까? 하루는 바지를 입다가 발가락에 그 헤진 부분에 걸려서 구멍이 조그맣게 났었다. 청바지 입다 보면 그런 경우들 있거든? 겪어본 사람은 알 거다. 그러다 또 그런 경우가 생기고 그러면서 점점 커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주먹 하나 들어간다. ㅠㅠ 에혀~ 그래도 올해 입을 때 올해까지 밖에 못 입겠네 했다. 그리고 이번주에 정리하면서 버린다. 굿바이 트루릴리전. 언제 내가 다시 트루릴리전 입을 지는 모르겠다. 왜? 안 좋아서? 아니 그건 아닌데 다른 브랜드 사서 입어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