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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신작 미리보기]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짐 자무시 감독의 뱀파이어 영화


일단 감독이 짐 자무시다. 이 감독의 영화 나랑 안 맞다. 조니 뎁이 주연한 <데드 맨>은 그나마 좀 나았다. 그 외의 <천국보다 낯선>, <고스트 독>은 영 나랑 안 맞다. 대중성 있는 영화보다는 예술성 있는 영화를 만드는 듯 싶어 나랑 안 맞는 거다. 여튼 그러나 이렇게 신작 미리보기로 소개하는 이유는 배우들이 괜찮아서다. 이브 역의 틸다 스윈튼. <설국열차>에서 틀니 끼고 확성기에다가 소리 지르는 메이슨 역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배우다. 나는 그 이전 영화인 <케빈에 대하여>를 통해서 알게 된 배우고. 그리고 <토르: 다크 월드>에서 매력적이라고 점 찍어둔 배우였던 톰 히들스턴이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는 영화에서도 장발의 매력을 보여줄 거 같다. 그리고 <스토커>에서 인디아 스토커 역을 맡은 미아 와시코브스카도 나온다. 이번 영화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감독 보고 고른 영화는 아니다. 감독을 보고서 일단 일반적인 영화와는 좀 다르겠구나 하는 생각은 들지만 조니 뎁의 <데드 맨> 정도만 되도 난 좋겠다. 안 그러면 앞으로 짐 자무시 영화는 안 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