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또한 편백수를 생산하는 그린홈테크 대표님으로부터 받은 선물이다. 내가 직접 받았던 건 아니고 한 다리 거쳐서 받게 된 건데, 샴푸와 바디워시다. 나름 이 제품은 기대를 했다. 삼림욕 느낌을 샤워하면서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말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그렇지는 않았다. 천연 제품인지라 다른 첨가물이 섞이지 않아서 그런지 향이 너무 천연이라는 느낌? 뭐랄까, 건강에는 좋은 자연식이지만 조미료가 첨가되지 않아서 맛이 밋밋한 느낌? 내게는 딱 그랬다. 그래서 나같은 사람에게는 어울리는 제품은 아니더라.
제품 사용해봤다. 우선 샴푸. 생각보다 피톤치드 향이 별로 나지 않는다. 그래서 르빠 겐조 뿌르 옴므 헤어 앤 바디 샴푸로 한 번 더 감아봤다. 향이 많이 나는 듯 느껴지더라고. 원래 르빠 겐조 뿌르 옴므 헤어 앤 바디 샴푸가 그리 향이 강한 편이 아닌데 편백수 피톤치드 샴푸 쓰고 난 다음에 쓰니까 상대적으로 향이 강하게 느껴지더라는 얘기. 나름 삼림욕하면 느끼는 그런 상쾌함 때문에 나는 쿨 샴푸 느낌을 기대했었는데 그렇지 못해서 아쉬울 따름.
다음은 바디 워시. 이 또한 마찬가지다. 거품은 그래도 조금 잘 나오는 편인데(내 생각보다는 잘 나온다는 편이다. 일반 제품에 비해서는 적게 나오지) 향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아서 내가 내 몸에다가 코를 대고 맡아보기까지 했다. 아직 건강을 챙기기에는 젊은 나이라서 그런지 나는 은은한 향이 나는 걸 선호한다. 천연 제품이다 보니 당연히 그럴 거라고는 생각했지만 내심 기대를 하다 보니 아쉬움이 더 커지는 듯 싶다.
그래도 어쩌겠냐고. 첨가물을 넣으면 그게 천연 제품이 아니니까. 제품 콘셉트가 그러하니 해당 제품 콘셉트에 맞는 사람이 사용했을 때 만족감을 얻지 않을까 싶다. 나는 음식도 조미료에 길들여진 입맛인지라 MSG가 첨가된 음식이 좋은 것처럼 샴푸나 바디 워시도 그렇다. 나이가 더 들면 바뀔지는 몰라도 아직까지는 그렇네.
이건 케이스다. 케이스도 나무 질감이 느껴지는 재질로 만들었는데, 개인적으로 이런 디자인 별로라 생각한다. 좋은 제품 만들었다면 디자인에 신경을 쓰는 게 그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해줄 거라 생각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편백수라고 하는 로고도 바꿨으면 좋겠다. 제품 디자인을 잘 해도 로고를 넣으면 디자인이 살지 않는 그런 로고라서 그렇다.
이건 용기. 흰색 바탕에 초록색이라 천연 느낌은 물씬 준다. 그래도 용기는 깔끔한 편. 조금만 더 신경을 쓰면 될 듯 싶다. 근데 로고. 로고 디자인이 거슬려.
제품 사용해봤다. 우선 샴푸. 생각보다 피톤치드 향이 별로 나지 않는다. 그래서 르빠 겐조 뿌르 옴므 헤어 앤 바디 샴푸로 한 번 더 감아봤다. 향이 많이 나는 듯 느껴지더라고. 원래 르빠 겐조 뿌르 옴므 헤어 앤 바디 샴푸가 그리 향이 강한 편이 아닌데 편백수 피톤치드 샴푸 쓰고 난 다음에 쓰니까 상대적으로 향이 강하게 느껴지더라는 얘기. 나름 삼림욕하면 느끼는 그런 상쾌함 때문에 나는 쿨 샴푸 느낌을 기대했었는데 그렇지 못해서 아쉬울 따름.
다음은 바디 워시. 이 또한 마찬가지다. 거품은 그래도 조금 잘 나오는 편인데(내 생각보다는 잘 나온다는 편이다. 일반 제품에 비해서는 적게 나오지) 향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아서 내가 내 몸에다가 코를 대고 맡아보기까지 했다. 아직 건강을 챙기기에는 젊은 나이라서 그런지 나는 은은한 향이 나는 걸 선호한다. 천연 제품이다 보니 당연히 그럴 거라고는 생각했지만 내심 기대를 하다 보니 아쉬움이 더 커지는 듯 싶다.
그래도 어쩌겠냐고. 첨가물을 넣으면 그게 천연 제품이 아니니까. 제품 콘셉트가 그러하니 해당 제품 콘셉트에 맞는 사람이 사용했을 때 만족감을 얻지 않을까 싶다. 나는 음식도 조미료에 길들여진 입맛인지라 MSG가 첨가된 음식이 좋은 것처럼 샴푸나 바디 워시도 그렇다. 나이가 더 들면 바뀔지는 몰라도 아직까지는 그렇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