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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300: 제국의 부활 - 후속편이지만 그래도 볼 만. 3D로 보길 추천


나의 3,338번째 영화. 전작만한 후속편 없다곤 하지만 그래도 <300: 제국의 부활>은 그리 나쁘지 않았다. 나는 3D로 봐서 2D로 보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3D로 보기에 적합한 영화가 아닌가 싶고. <300>은 후속편이 나올 거라는 여운을 전혀 남기지 않았는데 반해 <300: 제국의 부활>은 후속편을 충분히 암시하고 끝맺더라. 후속편이 나온다 해도 충분히 볼 용의 있음. 좀 아쉽다고 한다면 후속편에서는 더이상 에바 그린을 볼 수 없다는 거겠지.

레나 헤디라고 내가 즐겨보는 미드 <왕좌의 게임>에 나오는 배우인데, <왕좌의 게임>에서는 이뻐 보이더만 <300: 제국의 부활>에서 보니 에바 그린과 비할 바가 안 되네. 역시 여자들에게는 젊음이 무기여~ ㅋㅋ 에바 그린은 다니엘 크레이그가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 역을 맡고 찍은 첫 007 영화 <카지노 로얄>에서 처음 본 배우였는데 그 때의 이미지가 매우 좋아서 괜찮게 생각했던 배우. 이런 거 보면 연예계 종사자들은 이미지를 팔고 사는 직종 맞는 거 같다.

<300: 제국의 부활>에서 주인공인 테미스토클레스 역을 맡은 설리반 스탭플턴은 이상하게도 그리 끌리는 배우는 아니더라. 그렇다고 콕 짚어서 뭐가 부족하다 그런 것도 읍써. 근데 그렇더라고. 아 에바 그린과의 정사씬(?)에서는 다소 웃겼다는. 여튼 <300: 제국의 부활>은 그래도 전편이 있어서 그런지 뜸들임 별로 없이 빠른 전개가 좋았다. 개인 평점은 7점 정도 준다.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