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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모리셔스 리조트 보고서 III. 럭스벨마르 리조트 ⑦ 내가 묵었던 주니어 스위트(Junior Suite)

럭스벨마르 리조트에서 마지막으로 소개할 객실은 내가 묵었던 주니어 스위트 객실이다. 럭스 주니어 스위트 객실 설명하면서 언급했듯이 '주니어 스위트'란 명칭이 들어간 객실들은 면적, 구조 모두 동일하다. 다만 럭스벨마르 리조트 내에서 어디에 위치하고 있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 그런데 럭스 주니어 스위트와 주니어 스위트를 비교해보면 분위기가 상당히 다르다. 이유는 이전 글에서 보여줬던 럭스 주니어 스위트는 리노베이션이 끝난 객실이고, 이번 글에서 보여줄 주니어 스위트는 리노베이션이 덜 된 객실이라서 그렇다. 곧 리노베이션을 한다고 하니 앞으로는 럭스 주니어 스위트에서 봤던 그 분위기겠지만, 기존과는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한 번 보길 바란다. 그래도 내가 묵었던 객실이라 사진은 많아~ 조금 쉽게 비교하기 위해서 럭스 주니어 스위트와 똑같은 순서대로 사진 나열했다.




주니어 스위트(Junior Suite)


욕실 전경. 리노베이션된 객실이랑 느낌 완전 달라


세면대. 세면대도 마찬가지. 게다가 리노베이션된 객실에는 있는 핸드 크림도 읍써


샤워부스
. 레인 샤워기도 아니다.


샴푸, 컨디셔너, 바디 워시
. 리노베이션된 객실에는 있는 클린징 바도 읍써


욕조
. 우리나라 가정집에 있는 듯한 그런 욕조.
Bathroom
이렇게만 봐서는 모르겠다고? 리노베이션된 럭스 주니어 스위트 객실과 비교해보면 금방 알 수 있다. 근데 럭스 주니어 스위트 객실은 그 다음날 둘러봤거든. 럭스 주니어 스위트 객실을 보고 나서 여기에 묵었다면 그 차이를 확연히 느꼈을 법한데, 그게 아니라 일단 묵고 나서 그 다음날 리노베이션된 객실을 보다 보니 이런 인테리어라고 하더라도 안 좋은 줄 모르겠더라고. 오히려 리노베이션된 객실이 더욱 돋보였던. 내가 볼 때는 럭스벨마르 리조트에서 작전 쓴 거 같애. 사람이라는 게 리노베이션된 객실 먼저 보고 이렇게 리노베이션 덜 된 객실에 묵으면 객실 별로 안 좋다고 생각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Dressing Room
드레싱 룸은 리노베이션 전이나 후가 별 차이 없다. 리노베이션된 후에는 흰색으로 색상만 바뀌었다는. 근데 화이트보다는 이 색이 드레싱 룸으로는 더 고급스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Dressing Table
이건 드레싱 룸 앞에 있는 화장대. 테이블이 있고, 거울이 있는 건 똑같은데 영 분위기가 달라. 리노베이션된 객실은 화이트 톤에 꽤 이쁘게 잘 만들어뒀는데.


화장대 위에 있던 각종 안내서들

 
- 럭스벨마르 주간지: 이번 주 럭스벨마르 리조트의 행사들을 소개하는 안내서
- 럭스벨마르 A to Z: 알파벳 a로 시작하는 단어부터 z까지 끝나는 단어로 럭스벨마르 소개
- 포토 워크샵: 유료 워크샵으로 사진 잘 찍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워크샵 안내서



카드 키. 내가 묵었던 객실은 2031호.


환영 편지. 이건 화장대 위에 올려져 있었던 거 같은데, 환영한다는 편지가 들어 있다.


침실 전경
. 리노베이션 객실의 침실과 느낌 완전 다르지?


침대. 그래도 침대는 화이트에 포인트 있는 색상으로 파스텔톤을 썼다.

Bedroom

이걸 보면 리노베이션이 진행중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침대에 사용한 화이트와 파스텔톤 색상을 객실 전체에 사용한 게 리노베이션 콘셉트. 침대 위에는 팸투어로 온 우리 팀들의 일정 안내서와(아래 사진 왼쪽) 선물로 준 면티(아래 사진 오른쪽)가 놓여 있었다. 음. 선물이라. 좋아 좋아~


테이블. 침대 맡은 편에 있던 테이블. 이것 저것 뭐가 많다. TV는 LG 스탠드형.


iPad Mini. TV 옆에 아이패드 미니와 별모양 쿠션. 이거 두 개는 리노베이션 콘셉트와 어울려.


스낵과 팩. 스낵이 있는 경우는 많아도 마스크 팩 있는 경우는 첨 봤다. 근데 유료.


냉장고와 술 그리고 잔. 중간 서랍에는 냉장고 왼쪽에는 커피포트와 양주. 오른쪽에는 잔들.

 

 

Living Room
거실이라고 표현은 했지만 엄밀하게 얘기하자면 침실 옆의 공간이라고 보면 된다. 2인용 소파와 1인용 의자(이건 편하다.) 그리고 테이블 위의 사과 세 개. 사진 다 찍고 사과 하나 먹었다.


1인용 의자에 앉아서 다리 쭉 뻗고 컴퓨터 충전하면서 인터넷이나 하려고 했으나, 쉬고 싶더라는.

 

Veranda

베란다에는 2인용 테이블이 있었다. 베란다에서 본 뷰. 바다는 안 보이~


더 키친에서의 아침식사

 

Breakfast @ The Kitchen
이건 다음 날 더 키친에서의 아침 식사 사진이다. 따로 올리려니 두 장 밖에 없고 해서 여기다 올린다. 아침 식사를 잘 안 먹는 나였지만 모리셔스에서는 항상 챙겨먹으려고 했다는. 맛있었다는.

* * *

사진으로만 봐도 리노베이션된 객실과 안 된 객실의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다. 주니어 스위트 객실을 마지막으로 럭스벨마르 리조트의 객실 소개는 끝이고, 다음은 내가 묵었던 날 저녁에 비치 루지(Beach Rouge)에서 가졌던 드링크 타임과 저녁 식사를 소개한다.


제작지원: 허니문 전문 여행사 (주)여행가자고 (http://tourgajag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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