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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디지털

맥 OS X 사용기 II. 초기 기본 설정들 (화면, 마우스, 메일 등)


맥 OS 설정을 끝마치고 나오는 화면 보면 딱 바꾸고 싶은 게 눈에 띈다. 바탕화면이다. 게다가 화면 해상도도 바꿔줘야할 듯 하고 말이다. 좀 넓게 쓰고 싶은데... 이번에는 그런 것들 설정하는 거에 대한 포스팅이다.


환경설정

Dock(아래쪽에 아이콘들 주루룩 나열되어 있는 거) 마지막에 보면 환경설정 아이콘있다. 그래도 아이폰 사용자들 많다 보니 환경설정 아이콘은 금방 눈에 띌 듯.


여기서 이것 저것 설정해주면 되는데, 필요한 것만 얘기한다.



데스크탑 및 화면보호기

사실 Windows 초보 유저였던 시절에 Windows 설치하고 나면 했던 게 테마 바꾸기 등과 같이 Windows 꾸미기였다. 그거 아무 소용 없는데 말이지. 그 때는 왜 그리 그걸 했어야만 했는지. 그런 경험치가 있기 때문에 나는 가급적이면 꾸미려고 하지 않는다. Windows 사용할 때 시작 메뉴(아래쪽에 있는)를 위쪽으로 올려놓고, 해상도 조정해주고, 내가 즐겨 사용하는 애스턴 마틴 테마만 설정하면 끝. 그 이상은 안 한다. 가급적이면 있는 그대로 최대한 활용한다는 생각인지라. 맥 OS 처음 사용하는 거지만 이 또한 마찬가지다. 그 정도 수준에서만 설정한다.


여기서 바탕화면 바꿔주면 된다. 내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거는 구글에서 찾은 15인치용 맥북 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용 배경화면. 구글에서 "macbook pro retina wallpaper"로 검색해서 찾은 거다. 이미지로 하기 보다는 그냥 깔끔하게 이런 게 나아서리.


이거 사용하려면 클릭한 후에 다운받아서 사용하면 될 듯. 데스크탑 그림 디렉토리에 보면 기본적으로 맥 OS에서 지원하는 괜찮은 사진들 많다. 그러나 난 사진보다는 이런 걸 더 선호하는지라.


디스플레이


다음은 디스플레이다. 맨 처음에 열면 이런 화면 안 나온다. 왜냐? 해상도에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로 선택되어 있어서다. "크기 조절됨"을 선택하면 아래쪽에 4가지 옵션이 뜬다. 기본적으로는 최적화(Retina)로 선택되어 있는데 생각보다 화면이 크다. 그래서 가장 텍스트 크기가 작은 거(가장 오른쪽 거)를 선택했다. 처음에는 갑자기 줄어든 글씨 때문에 너무 글씨가 작지 않나 싶기도 하고 13인치다 보니 비좁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러나 금방 익숙해진다. 레티나 디스플레이다 보니 글씨가 작아도 또렷하고 해서 전혀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읍써. 

요즈음 맥북 프로 쓰다가 사무실에 있는 컴터 사용하면 글씨가 너무 커보여~ 사람의 적응력이란... ^^; 참고로 내가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건 해상도가 1920 * 1080이고, 맥북 프로에서는 1680 * 1050인데, 맥북 프로는 13.3인치 디스플레이고,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모니터는 24인치다 보니 그런 거다. 화면의 또렷함은 비할 바 안 된다. 모니터도 삼성 제품인지라 바꿔야 돼. 내 눈에서 삼성 로고가 사라지는 그 날까지! 삼성 아웃. 정말 싫어하는 기업이다. 영혼 없는 기업, 마인드 없는 기업.


마우스



키보드는 굳이 따로 사지 않았지만(애플 무선 키보드 보니까 자판이 뭐 불편하겠더만 그거 살 바에는 차라리 일반 블루투스 키보드 사용하는 게 낫겠더라고) 마우스는 샀다. 블루투스로 인식하는데 마우스는 정말 추천할 만하다. 이건 나중에 별도의 글로 포스팅하도록 하고, 마우스 설정에서 다른 걸 하려고 했던 건 아니고, 포인트 이동 속도를 좀 더 빠르게 설정했다. 그래야 별로 움직이지 않고도 마우스 포인트가 휙휙 이동하니까.

환경설정에 있는 마우스 메뉴를 클릭해서 보면 마우스 사용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나와 있다. 오른쪽에 영상과 함께 말이다. 마우스는 편리하더라. 편리하면서도 기능 많고 디자인도 좋고. 이래야 추천하는 거다. 편리하기도 하면서도 불편하기도 한 맥 OS는 그래서 추천하지 않고 일장일단이 있다고 하는 거고. 나 원래 맥 OS 별로 안 좋아했다니까? 그렇다고 Windows를 좋다라고 했던 건 아니지만 말이다. 뭘 몰라서 그런다? 뭘 모르길래. HP-UX 써봤어? Solaris는? Linux는? 다 써봤거든?


구글 동기화 설정을 위한 인터넷 계정
 


마지막으로 설정할 것은 인터넷 계정이다. 메일, 연락처, 캘린더 등등을 동기화 시킬 때 필요하다. iCloud에서는 메일, 연락처, 캘린더, 미리 알림, 메모, 사파리, 키체인, 사진, 도큐멘트 및 데이터, 나의 Mac으로 돌아가기, 나의 Mac 찾기 기능이 지원되는데, 나는 iCloud 사용 안 하긴 하지만 그래도 사진 같은 거는 백업한다는 의미에서 사진과 나의 Mac 찾기 기능만 선택했다. 혹시나 싶어서 말이다. 

나의 Mac 찾기 설정하려면 위치 서비스 활성화 On

이거에 대한 자세한 포스팅은 나중에 따로 하기로 하고, 이거 설정하려면 위치 서비스를 활성화시켜야 한다. 나의 Mac 찾기를 설정하면 이거 설정하라고 하면서 위치 서비스 활성화하는 메뉴로 이동하더라는.


이건 환경설정의 메뉴들 중에서 "보안 및 개인 정보" 메뉴다. 그 중에서 개인 정보 탭에 보면 위치 서비스 항목이 있는데, 여기서 위치 서비스 활성화에 체크를 해주면 된다. 근데 할 수 없다. 왼쪽 아래에 보면 "변경하려면 자물쇠를 클릭하십시오."를 클릭해주고.

 
맥 OS 로그인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해주고 잠금 해제를 클릭하면


설정을 바꿀 수 있다. 바꾸고 난 다음에 왼쪽 아래에 보면 "더 이상 변경하지 않으려면 자물쇠를 클릭하십시오."를 선택하면 끝. 그러면 나의 Mac 찾기 기능이 활성화된다.

구글 설정

나는 구글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구글에서 Mail, 연락처, 캘린더를 설정했다. 그 외에 추가적으로 메시지와 메모까지 동기화되도록 설정할 수 있는데 이건 내게 의미가 없어서 선택 안 했다. 여기 인터넷 계정에 설정해두면 맥 OS의 메일 클라이언트, 연락처, 캘린더가 구글과 동기화된다.

페이스북 설정

그 외에 나는 페이스북도 설정해뒀는데, 페이스북은 연락처와 캘린더를 설정할 수 있다. 나의 경우, 연락처와 캘린더 모두 설정해뒀다. 페친들의 경우에는 연락처가 뜨는데 좀 더 자세히 뜨거든. 왜냐면 페북 프로필은 자신이 직접 입력하는 거다 보니까. 이렇게 동기화 시키는 게 여러 개로 설정해두면(나의 경우에는 구글 주소록과 페이스북 주소록) 연락처 화면이 어떻게 뜨냐면.


이렇게 뜬다. 구글 주소록의 연락처는 Gmail 하위에 페이스북 주소록은 Seung Keon Lee(이게 내 페이스북 이름으로 설정되어 있어서 그런 듯) 하위에 나뉘어져서 나온다. Gmail 위에 있는 파란색 모든 연락처를 선택하면 구분없이 모두 나열되고. 그리고 캘린더의 경우에는 설정해두면 페친들의 생일이 캘린더에 다 입력된다. 

그 외

그 외에 익스체인지, 트위터, 링크드인, 야후, AOL, 비메오, 플리커 등을 설정할 수 있던데 난 다른 서비스는 잘 안 쓰니까 패스.

* * *

환경설정에는 이 외에도 많은 설정 메뉴들이 있지만 설정해야할 필요가 있을 시에 설정해주면 될 듯 하고, 초반에 사용할 때는 이 정도만 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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