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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디지털

맥 OS X 사용기 I. 맥 OS 시작하기

사람은 적응력이 뛰어나다. 처음에는 엄청 불편했었던 맥도 이제는 익숙해져가고 있다. 이렇기 때문에 맥북 좋다 이런 얘기하고 싶은 생각 없다. 나는 이런 문제 때문에 맥을 싫어했던 사람이고, 그건 지금도 매한가지다. 단편적인 예로 현재 활성화된 창을 캡쳐하는데 눌러야하는 키가 6개다. 어이 없을 따름이다. 나는 이런 거 보면 단순히 내가 Windows에 익숙해져서 그렇다라고 할 수만은 없는 노릇이라고 생각한다. 일장일단이 있겠지만 그런 거는 차차 얘기하도록 하고, 구매하고 나서 맥북 열어 초기 설정하는 거에 대해 여기선 포스팅하려 한다.


맥북 열고 나서 키보드 맨 위쪽 오늘쪽에 있는 파워 키를 누르면 뜨는 화면.


주 언어 설정


주 언어 설정 화면이 가장 먼저 뜬다. 한국어 선택하고 다음 화살표 클릭.


국가 선택


국가 선택 화면이 뜬다. 대한민국으로 기본 선택되어 있다.


키보드 선택


키보드 선택 화면. 영문과 한글 둘 중에서 하나 선택한다. 그러나 이건 별 의미는 없다. 나중에 바꿀 수 있으니까.


한글을 선택하면 오른쪽 화면에 입력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 박스가 뜬다. 보통은 두벌식이니까 두벌식 선택하고 다음.


Wi-Fi 네트워크 선택


Wi-Fi 네트워크 설정. Wi-Fi로 잡히는 네트워크 보고 설정하면 된다.


마이그레이션 설정


기존의 백업 매체나 기 사용하던 Windows 또는 맥에서 중요한 정보를 가져오는 설정인데 뭘 중요한 정보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테스트해보려고 설정을 해보려고도 생각했지만 빨리 사용하려고 난 "지금 정보를 전송하지 않음"을 선택하고 넘어갔다.


애플 로그인 설정


iCloud, iTunes, App Store, iMessage, FaceTime을 사용하기 위해서 필요한 애플 아이디 설정. 나는 이 중에서 사용하는 게 거의 없다. 있어야할 필요도 모르겠고. 없어도 충분히 사용 가능하지만 예전에 아이폰 3GS 사용할 때 App Store 로그인을 해야해서 만들어둔 계정이 있었고, 맥북 프로 살 때도 필요했던 계정을 입력했다. 설정은 해뒀지만 나는 아직 이를 그닥 활용하지는 않는다는.


애플 아이디 보안


아이디 보안을 위해서 하는 보안 질문 설정. 왜 패스워드 잃어버리고 나면 물어보는 질문 있잖아~ 그거. 근데 아무 생각없이 보안 질문 추가 선택하고 다음 눌렀더니 질문 세 개씩이나 입력하라네.


하나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다 입력해야 한다. 이건 그냥 다 입력했다.


복구 이메일 설정인데 복구 이메일이기 때문에 애플 아이디로 사용하는 이메일이 아닌 다른 이메일을 입력해야 한다.


이용 약관
 


이용 약관 동의 클릭. 이런 거 읽어보는 사람 있으려나?


계정 설정


이제서야 계정 설정 화면 나온다. 이건 맥 OS에 로그인하기 위해 필요한 아이디와 패스워드.


iCloud 키체인 설정


이건 패스워드나 신용카드 정보와 같은 중요한 정보를 iCloud에 암호화하여 저장할 거냐는 건데, 난 "나중에 설정"을 선택하고 넘어갔다. iCloud 잘 안 써. 나는 구글빠. 그래서 구글 드라이브 쓰지.


시간대 선택


시간대 서울특별시로 선택해주고


맥 등록


맥 등록은 애플 아이디로만 등록 가능하게 되어 있다. 맥북 프로 구매할 때 샀던 애플 케어도 애플 아이디로 맥 등록하면 자동 등록되는 듯.


설정 끝 


이제 설정 끝났다. 구성하는 중...


구성 끝나면 뜨는 초기 화면. 감흥? 없다. 난 십수년 전에 맥을 경험해본 지라. Dock이나 그런 게 신선하거나 그렇지는 않았다. 바탕 화면 이미지 그닥 맘에 안 드네. 이거부터 바꿔줘야할 듯. 그래서 다음에는 이후에 맥을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전에 기본적으로 설정해야할 것들부터 포스팅할 생각이다. 바탕화면 바꾸기 등등. 뭐 그런 거. 


+ 맥 OS X 사용기에 대한 더 읽을 거리 → [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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