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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코사무이 풀빌라 보고서 II. 노라비치 리조트 ① 빌라 사이를 가로지르는 개울이 있는 게 특징인 리조트

코사무이에서 두번째로 소개할 리조트는 노라비치 리조트다. 노라비치 리조트는 코사무이에 도착한 3일째 되던 날 방문했던 리조트고, 3일째 되던 날 첫번째로 방문했던 리조트도 아닌데 먼저 소개하는 이유는 코사무이 풀빌라 보고서 첫번째 편이 노라부리 리조트였기 때문이다. 노라부리 리조트와 노라비치 리조트는 같은 계열이거든. 그러니까 브랜드 소개는 별도로 할 필요가 읍써~ 노라비치 리조트에 대해서 짧게 얘기한다면, 코사무이에만 있는 로컬 브랜드로 '노라'라고 붙은 리조트들은 다 한 계열이라 보면 된다. 좀 더 자세한 건 노라부리 리조트의 브랜드 소개를 확인하길 바란다.



노라비치 리조트도 노라부리 리조트와 마찬가지로 4성급이다. 근데 같은 4성급이라고 해도 노라비치 리조트는 노라부리 리조트에 비해서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내가 왜 이렇게 얘기하는지는 차차 글을 보면 알 거다. 그래서 노라부리 리조트를 현지에서는 4.5성급이라고 일반적인 4성급보다는 훨씬 낫다고 표현하는 거 같다. 근데 참 희한한 게 예전에는 안 보이던 게 보인다. 왜? 내가 모리셔스 리조트들을 정리하다가 다시 코사무이 정리하잖아~ 모리셔스에서는 죄다 5성급이었거든. 그러다 4성급 노라비치 리조트 보니까 수준이 딱 차이가 나네 그랴.


노라부리 리조트는 내가 묵었던 곳인지라 사진이 좀 많았던 반면에 노라비치 리조트는 잠깐 들러서 객실도 한 카테고리만 봤던지라 그렇게 사진이 많지는 않다. 그래서 3편에 끝낸다. 그럼 노라부리 리조트를 소개하기에 앞서서 코사무이의 어디에 있는 리조트인지 위치부터 알아보자.


- 노라비치 리조트 홈페이지: http://www.norabeachresort.com/



노라비치 리조트 위치

Location


[ 코사무이에 있는 리조트 위치 기준 ]
① 사무이 공항: 여행자가 코사무이에 도착하게 되는 곳으로 코사무이 여행의 출발점
② 차웽: 코사무이하면 밤에 가봐야할 곳이기 때문에 여기서 얼마나 머냐가 기준
③ 거리와 자가용으로 이동시 걸리는 시간은 구글 맵스를 기준으로


① 사무이 공항(Samui Airport) → 노라비치 리조트



노라비치 리조트는 노라부리 리조트 인근에 있다. 노라부리 리조트에서 걸어서 얼마 안 걸린다는 그래서 지도상으로 보면 노라부리 리조트와 위치가 거의 같게 나온다. 노라비치 리조트도 노라부리 리조트와 마찬가지로 공항과 1.6km 정도 떨어져 있어 매우 가깝다. 차로 5분 정도 거리.


② 노라비치 리조트  차웽(Chaweng)



또한 차웽 중심지까지도 4.4km 정도 밖에 안 떨어져 있어 10분이 안 걸린다. 노라부리 리조트에서 차웽 방면으로 오다 보면 노라비치 리조트가 있다는.



노라비치 리조트의 특징

Feature


노라비치 리조트는 노라부리 리조트보다 훨씬 전에 지어진 것이긴 하지만 노라부리 리조트보다 좀 더 태국적이다. 노라비치 리조트를 만들 때의 콘셉트가 태국의 옛 왕국인 시암(Siam) 시대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기에 더욱 그렇다. 비록 노라비치 리조트가 노라부리 리조트보다는 좀 떨어지는 건 사실이나, 노라부리 리조트에는 없는 노라비치 리조트만의 특징이 하나 있다. 바로 리조트 전체를 가로지르는 개울이 있다는 거.



노라비치 리조트의 전체 맵이다. 맨 위쪽에 있는 부분이 입구와 로비인데, 로비에 있는 풀에서 시작하여 빌라들 사이로 개울이 있는 걸 볼 수 있다. 그래서 빌라에서 잠을 잘 때 졸졸 흐르는 물 소리가 평온하게 해준다고 하더라~ 그러나! 나는 빌라에서 잠을 안 자봐서 그런 건 잘 모르겠더라~ 제공된 CD에 있는 영문 자료에 그렇게 적혀 있더라고. ㅋㅋ 



입구 & 로비

Entrance & Lobby



이게 로비 밖에서 본 로비 입구다.



이건 로비 내부.



입구 쪽이 좀 높게 되어 있어 로비 라운지는 계단을 내려가야 된다.



로비 라운지 쪽에 있는 큰 조형물.



자세히 보면 나무로 깎아서 만들었다. 장인 정신이 엿보이는 조형물이더라는.



로비 라운지에 앉아서 마신 웰컴 드링크. 이 날 내가 둘러본 리조트가 아마 8개인가 그럴 거다. 기록 세웠지. 하루에 8군데 돌기가 쉽지 않은데 말이지. 정말 땀나도록 돌아다녔는데, 방문하는 리조트마다 주는 물수건은 정말 목 마를 때 마시는 물과 같았다는. 코사무이 말고도 태국에 있는 리조트에 가면 물수건에서 레몬글라스(Lemongrass) 향이 난다. 레몬글라스는 레몬 향이 나는 허브인데, 태국의 대표적인 음식 중에 하나인 똠양꿍의 주원료이기도 하다. 처음에는 좀 거부 반응이 있었던 나였지만 코사무이에 있으면서 레몬글라스 향이 좋아지기 시작하더라는. 뭐랄까? 내가 부산역에 도착해서 공기를 마시면 음 고향에 왔구나는 걸 느끼듯이 레몬글라스 향을 느끼면 태국에 왔다는 걸 느낄 수 있다. 노라비치 리조트에서 마셨던 웰컴드링크는 트로피칼 펀치다.


* * *


이제 노라비치 리조트의 부대시설과 객실을 살펴볼 차례인데, 부대시설부터 먼저 살펴본다. 객실은 하나의 카테고리 밖에 둘러보지 못했다. 이유는 시간이 없어서가 아니라 우리나라 고객들이 찾는 객실은 대부분 특정 카테고리였던지라 그 카테고리의 객실만 본 거였다. 부대시설 소개는 레스토랑과 바만 별도로 하지 않고 모든 거 다 합쳐서 하나의 글로 소개한다. 왜냐면 레스토랑이 하나 밖에 읍써~ 이런 점들이 노라부리 리조트와 다소 차이가 있는 면이라 노라부리 리조트보다는 좀 떨어진다고 하는 거다.


제작지원: 허니문 전문 여행사 (주)여행가자고


+ 코사무이 여행에 대한 더 읽을 거리 → 콘셉트 있는 여행, 코사무이편
+ 코사무이 풀빌라 보고서만 보기 → 코사무이 풀빌라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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