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하게 살아라 로타 J. 자이베르트 외 지음, 유혜자 옮김/김영사 |
잊고 있던 것들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책
사실 이 책에 몇몇의 제안들은 실제 내가 행하고 있는 것들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이 책이 좋다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이 책이 다른 자기 관리책들보다 낫다라고 하는 것은 방법 제시이기 보다는 방법의 제안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맞다 그러니 이렇게 해라는 것이 아니라 저자의 제안이다. 이렇게 함으로서 이런 것들을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제안이라는 뜻이다. 그런 의미에서 저자는 다른 여타의 자기 관리에서 보이는 오류에서 일단은 벗어난 느낌을 주었다.
또한 여기에서 제시된 제안들 중에는 정말 그러한 제안들로 인해 뭔가를 생각할 수 있게 하는 제안이 꽤나 들어있다. 사람은 어떠한 물건에 대한 집착이 강한데 이러한 것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제안함으로서 그러한 것이 결국 나자신을 옭아매게 하는 것이다라는 것을 느끼게끔 해준다. 그래서 이 책은 추천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