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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쿠버

바하마 다이브 리조트 @ 강릉: 내가 PADI 오픈 워터 다이버 코스 개방 구역(바다) 교육 받았던 곳

드디어 바다 교육을 하는 날. 오전에 입수하기 위해 일산에서 아침 5시 30분에 출발했다. 도착한 곳은 강릉에 있는 바하마 리조트. 예정보다 좀 늦게 도착하니 이미 다이버들이 입수를 위해서 준비를 하고 있더라는. 일반적인 리조트랑 다이브 리조트랑은 좀 다르다. 요즈음 해외 리조트들 다니다 보니 리조트라고 하면 해외에서 다니던 그런 리조트 떠올리기 쉽상인지라... ㅋㅋ 블루오션 다이버스 대표 재필이에게 들어보니 여기 새로 생긴 데라고. 근데 재필이 자주 애용하는 듯. 다이브 리조트를 운영하는 이들 또한 다이버인지라 다이버들이 뭘 원하는지 잘 아는 듯 싶더라고.



바하마 리조트 외관



여기가 바하마 리조트다. 보면 바하마 다이브 리조트라 해서 다이버들 전용 리조트다. 인근에 이런 다이버 전용 리조트가 더 있던데, 내가 지냈던 곳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여기 괜찮게 여겨졌다. 다른 다이브 리조트를 가보지 않아서 비교를 할 순 없지만서도. 왜 느낌이라는 게 있잖아~ ^^; 2층과 3층은 객실이었고, 2층에는 식당과 바베큐장이 있다. 1층에는 커피숍도 있다는.



다이브 리조트라는 걸 여실히 보여주는 조형물. 상어와 잠수부 조형물. 나중에 Open Water Course 수료증 들고서 이 앞에서 사진 찍었다는.



바하마 리조트 객실 - 에코룸


일단 입고 온 옷을 벗어두고 수영복 입고 수트를 입기 위해 객실로 향했다. 우리가 머문 객실은 에코룸으로 2층의 첫번째 방이었다는. 아. 남자 샤워실은 1층에 있고, 여자 샤워실은 2층에 있는데 에코룸 바로 앞이 여자 샤워실이더라는. 물론 객실 내에도 화장실이 있어서 여기서 샤워해도 되긴 하지만 따뜻한 물이 안 나와~ 겨울이 아니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그렇더라고. 그리고 바하마 리조트는 개인 수건이나 그런 거 필요 없다. 수건은 제공되더라고. 게다가 샤워실 내에는 비누랑 샴푸 있고. 굳이 챙겨갈 필요 없을 듯. 



근데 방에 들어가자 허걱~ 이거 뭥미? 보니까 블루오션 다이버스 소속 강사가 하루 전날부터 와서 이미 일행이 있었던 것. 여기에 우리까지 가세하여 많은 인원이 이 한 방에서 자야했다는. 군대 생각난다. 내가 생각했던 거랑 좀 달라서 처음에는 이게 뭐지 했다는. 자리 배정 없다. 그냥 누우면 그게 내 자리인겨. ㅋㅋ



1층 커피숍 - Arcaffe


다이빙을 하고 돌아와서 씻고, 옷 갈아입고서 항상 들리는 곳. 1층 커피숍.



이건 첫째날 2회 다이빙 끝나고 나서 저녁 먹기 전에 다이브 마스터 수홍이랑 같이 찍은 사진. 난 영화 보고 있었심. 이 때 본 영화가 <다이버전트>였던 걸로 기억함.



내부. 앉아 있는 사람은 오픈 워터 다이버 코스 동기인 준형이형. 프로 골퍼랍신다. 나이는 나보다도 8살이나 많은데 엄청 동안이라는. 성격 좋은 형이다. 형은 다이빙 다 끝나면 항상 아포카토를 먹더라는. 


* * *


여기는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사천진리에 해당한다. 여기 다이빙 포인트 바하마 다이브 리조트 홈페이지에 잘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하길. 


- 사천진리 다이빙 포인트: http://www.hyenc1472.co.kr/sub3/sub4.php



- 주소: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사천진리해변길 68-144

- 홈피: http://www.hyenc1472.co.kr/ 

- 전화: 033-645-1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