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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신작 미리보기] 허트 오브 더 씨: '백경'의 모티브가 된 실화를 바탕으로 한 바다 이야기


이 또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원작은 동명의 소설이지만, 실화고 이 실화를 모티브로 한 소설이 '백경'이라고 한다. 이 소설 또한 1956년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게 된다.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와 모티브로 한 영화는 다르다. 이는 예전에도 언급을 한 번 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허트 오브 더 씨>는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고 <백경>은 실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영화고. <허트 오브 더 씨>에서 벤 위쇼가 맡은 역이 바로 '백경'이란 소설을 쓴 헤르만 멜빌이다.


감독은 론 하워드, 주연은 크리스 헴스워스로 <러시: 더 라이벌>에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이 다시 만났다. <허트 오브 더 씨>에 나오는 고래는 향유고래라고 하는데, 범고래와 같이 육식동물이라고 한다. 이 몸 길이가 무려 20m. <해적: 바다로 간 산적>에서 유해진이 설명하던 그 고래인 모양이다. ㅋㅋ 여튼 이 고래의 습격으로 고래포경선은 난파되고 구명정에 몸을 의지하여 90여일을 표류하며 사투를 벌이는 얘기다. 그 사투 중에는 인육을 먹는 것도 있다는데. 인육하니까 안데스 산맥에 비행기 추락으로 72일간의 사투를 벌인 이야기 <얼라이브>가 생각난다. 산 사람은 살아야지? 응?


미국 개봉일은 내년 3월 13일, 국내 개봉일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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