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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에코: 딱 애들 영화다, 자녀들에게 보여주길, 어른들이 보기에는 영 아니네


나의 3,416번째 영화. <콘택트>와 같은 진지한 영화를 기대했던 건 아니다. 볼 때부터 애들 영화라 생각하고는 봤지만 그래도 뭔가 좀 잔잔한 감동이 있겠거니 해서 봤는데, 애들이 보기에는 감동이 있을 지 모르겠다만, 어른인 내가 보기에는 영 아니네. 나름 페이크 다큐 형식과 같이 애들이 직접 촬영한 것과 같은 화면으로 구성했는데 난 영 아니더라고. 다만 여기에 나오는 외계인 로봇 귀엽다. 나름 영화가 뜨면 캐릭터 상품으로 만들 것을 염두에 두고 한 거 아닌가 싶다는. 가족 영화라 생각하고 애들이랑 같이 보면 뭐 애들은 좋아할 지 모르겠다. 개인 평점은 6점. 재미없어. 다만 여기 나오는 아역 배우 중에 여자애 귀엽다. 나이 드니까 젊은 애들 보면 귀여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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