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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신작 미리보기] 007 스펙터: 3년만에 돌아온 007


<007: 스카이폴> 이후로 3년 만에 다시 돌아온 <007: 스펙터>.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주는 반면 <007> 시리즈는 재밌을 때도 있고 그저 그럴 때도 있기에 이번 편은 어떨지 궁금하다. 티저 예고편을 보면 007 시리즈도 예전과 달리 스토리가 연결된다. 예전의 007 시리즈가 단편들의 합이었다면 이제는 연결된 스토리 구조를 갖고 있다는 것. 기본 이상은 하는 액션 시리즈물이니 챙겨보기는 하겠지만 아직 티저 예고편 밖에 공개되지 않아 티저 예고편만 봐서는 재밌을지 감이 안 온다.


그래도 007 역을 다니엘 크레이그가 처음 맡았을 때는 이러 저러한 말이 많았더랬지. 나는 이런 스타일의 007 맘에 들어했었고. 다니엘 크레이그 필모그래피 보니 <007: 스카이폴> 이후로 그동안 출연한 영화가 없다. <007: 스카이폴> 이후에 찍는 첫 영화가 <007: 스펙터>. 영화를 안 찍은 데에야 개인적인 사정이 있겠지만 그만큼 007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좋게 해석하고 싶다. <007: 스펙터>에서 악역은 크리스토프 왈츠가 맡은 거 같고, 본드걸은 레아 세이두가 맡았다. 항상 007에서는 여자 둘이 등장하는데 상대편 배역에는 모니카 벨루치가 맡은 듯.


모니카 벨루치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예전같지는 않네. 우리나라 나이로 52살이니... 한 때는 정말 관능미로는 올킬이었던 배우였는데, 못생긴 프랑스 배우 뱅상 카셀과 결혼해서 많은 실망을 안겨줬었지. 그러고 보니 모니카 벨루치를 영화에서 만나보는 건 2004년도작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이후로 11년 만이다. 여튼 예고편 투척~ 이건 티저 예고편이라 앞으로 1차, 2차 공식 예고편 나오려면 몇 달 있어야할 듯. 영국 개봉일은 10월 23일, 미국 개봉일은 11월 6일이다. 국내 개봉일은? 미정.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