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먹으러 가는데 처음 가는 장소인지라 네비게이션을 찍었는데, 안 나온다. 렉서스 네비는 일본에서 만든 CD를 이용하는 지라 이런 경우가 가끔 있다. 물론 최근 렉서스 차량은 그렇지 않지만.
목적지는 파주시 야당동인데, 야당동이란 동 자체가 없다. 그래서 아이폰 지도 앱으로 위치 확인이나 하려고 앱 가동. 그런데 네비 기능이 지원되네. 이거 언제 지원되기 시작한 건지 모르겠지만 여튼 괜찮네. 보통 지도 앱들 출발지와 목적지 입력하고 경로 찾는 거와 비슷한데, 출발 버튼을 누르면 네비게이션이 시작된다. 게다가 음성 안내까지 지원한다는 것.
이게 네비 화면이다. 음성으로 지원되는 말은 위에 '경의로 방면으로...'로 안내를 해주는 것. 그 글자 클릭하면 다시 말로 글자를 읽는다. 몇 km 남았는지, 몇 분 남았는지, 도착 예정 시간이 언제인지 다 보여준다.
이 상태에서 네비를 꺼도 화면 상단에 알림으로 알려주고,
해당 알림을 닫아도 상단에 네이게이션으로 바로 돌아갈 수 있도록 설정되어 있다. 이번에 처음 사용해봤는데, 괜찮네. 데이터 사용량이 어느 정도 되는지는 모르겠는데(나와 같은 경우, 무제한이 아니다. 내 사용 패턴보고 적당량만 설정해뒀다.) 이용해볼 만하다 본다.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