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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비우기 003. 맥북 프로 키보드 스킨


이건 이번에 정리하면서 버리게 되는 건데, 찢어지거나 그런 건 아니다. 다만 키보드에 스킨을 씌우니까 나처럼 맥북 프로를 메인으로 사용할 정도로 자주 사용하는 경우에는 단점도 있더라는 거. 맥북을 닫았다 열면 화면에 자국이 남는다. 물론 요즈음과 같이 평상시에는 키보드 연결해서 쓰면야 이럴 일이 거의 없겠지만 그 놈의 마티어스 랩탑 프로 블루투스 기계식 키보드는 하도 잔고장이 많아서 그냥 맥북 프로 키보드를 이용했더랬다. 그 때문에 이런 일이 많았던 것. 보니까 확실히 내가 s와 d를 많이 사용하는 듯. 내가 많이 사용하는 키의 경우에는 스킨에 색깔이 지워져 있네. ㅋㅋ 여튼 이제 안 사. 키스킨 생각보다 비싼데 굳이 키스킨이 있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든다. 최근 애플 유선 키보드 사서 쓰고 있는데 뭐 키스킨 없어도 되겠더라. 괜히 맥북 사고 나면 키스킨 사야될 듯한 느낌도 이젠 같이 버린다. 핸드폰 액정 보호 필름이랑은 틀려~ 


+ 4분 뒤

생각을 바꿨다. 굳이 버릴 건 머람? 비우겠다 생각하니까 그냥 다 버리려고만 생각했던 듯. 그냥 잘 닦아서 씌워두면 될 것을. 어차피 요즈음에는 맥북에 있는 키보드는 잘 안 쓰잖아. 그러면 이제 화면에 자국 생길 일도 별로 없겠고 말이지. 생각 바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