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며칠 전에 적었던 대로 내 블로그에 적는 마지막 내 생각이다. 앞으로는 정제해서 스티코 매거진에 별도로 적을 생각이다. 이 세상이 얼마나 잘못 돌아가고 있고, 그러다 보니 그 나물에 그 밥 밖에 안 되는 이들이 너무 많아서 말이다. 스스로는 마인드 있는 것처럼 얘기하지만 내가 볼 때는 거 병신이네, 병신 아니면 사기꾼이네 이런 경우 정말 많다. 과연 내 말이 틀린 건지는 훗날 알게 될 터. 그리고 나는 그걸 증명하기 위해서 나름 단단히 준비했고, 이 생각들이 실현되게끔 만들 거다. 물론. 자신있고.
1.
위대하다는 걸 어떻게 정의할 것이냐의 문제가 있는데(이건 내가 5년 전인가 적었던 사고력 관련된 책에도 구체적으로 명시가 되어 있는 부분이다. 장담하건데 내가 5년 전에 적은 책 지금으로부터 10년 뒤에 나와도 먹힌다. 왜? 그렇게 생각할 줄 아는 사람 못 봤거든. 외국이나 국내나. 그러니까 앞으로도 나오기 쉽지 않을 거다. 그래서 나는 다 적어놓은 원고 지금 당장 출판하려고 하지 않는다. 나중에 출판한다. 물론 출판하려고 적은 글이지만 출판사 대표가 생각하는 방향이랑 나랑은 좀 괴리감이 있다. 나는 적어도 의미있는 글, 조금 덜 팔리더라도 길이 남을 글을 적는 게 낫다고 봤기에. 계약금 돌려줬던 거다. 난 그런 거 타협 안 한다.), 그런 구체적인 기준을 못 만들어서가 아니라 그걸 제시하려면 내가 정리를 해야 해서다.
2.
정리야 하면 되는데, 내 블로그에는 정제된 생각이라기 보다는 배설하듯이 적어내려가는 생각이기에 그렇다. 그렇다고 해도 어줍잖은 애들이 정리하는 거하고는 상대가 안 될 걸? 왜냐면 나는 정리가 거의 습관화되어 있고 정신병 정도 수준으로 하는 사람이니까. 여튼 내 생각을 적는 마지막 글은 예견이다. 예견. 그렇게 될 지 안 될 지는 나중에 봐라. 그리고 그렇게 된 순간에 이 글은 내가 초기에 그런 생각들을 다 설계해서 구현하려고 했다는 걸 증빙해줄 거다.
3.
우리나라는 좁다. 그 좁은 곳에서 돈 버는 방법은 정말 쉽다. 다들 쉽게 돈 벌려고 해서 그 정도 수준 밖에 안 되는 거 같다. 왜 우리나라에서는 구글, 애플 이런 데가 안 나올까? 분명 찾아보면 있을 수도 있겠지. 주변에 좀 뭐 한다는 애들 보면 정말 한심하다. 도대체 쟤는 저걸로 뭘 할려고 하지? 그게 다 보인다. 고작 한다는 게 투자 받아서 회사 팔려고 하는 짓거리다. 그게 소위 말하는 벤처 사업가들의 작태다. 우습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남들이 그렇게 돈 버니까 나도 그렇게 해야지 하는 건 위대함이 아니다.
4.
내가 생각하는 건 그런 애들이 결코 생각할 수 없는 거다. 왜? 걔네들의 시야는 좁다. 나름 큰 그림을 그린다고 하지만 내가 볼 때는 그건 큰 그림이 아니라 작은 그림이다. 큰 그림일수록 그리기 힘들겠지. 그러나 그걸 쉽게 그릴 수 있다면? 그게 능력 아니겠냐 싶다. 보여주겠다. 내 인생을 걸고. 그리고 분명한 건 아마 내가 그림을 그려나갈 때 수많은 곳에서 환호를 할 것이다. 왜?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으니까. 다름이 중요한 게 아니라 더 나음이 중요하다는 거 항상 강조하지만 소위 말해 마인드 있다는 애새끼들이 한다는 소리는 다양성. 난 정말 그런 거 싫어한다. 다르니까 더 좋아야지.
5.
크다고 위대한 게 아니다. 크기의 문제가 아니다. 그럼 무엇의 문제일까? 가치. 가치라는 걸 모르는 애들. 오직 돈이 가치라는 애들이 팽배한 지금 아무리 얘기해봤자 의미없다 본다. 그게 뭔지도 모르지. 나중에 느껴봐라. 그리고 그게 더 큰 결과를 가져온다면 그 때서는 고개를 수그릴 수 밖에 없을 거다. 나를 우습게 봐도 나중에 결과가 다르면 그렇게 되기가 힘들 거다. 뒤에서 뒷담화나 하겠지. 그러나 나는 그랬다. 저런 식으로 돈 벌 거 같으면 안 번다. 고작 한다는 게 그 정도 수준이냐. 나는 너네들을 비웃었다.
6.
나는 한국만 보지 않는다. 그렇다고 소위 말해 요즈음 개나 소나 다 얘기하는 중국을 노리느냐 그런 거 아니다. 인류를 상대로 실험을 하는 거다. 그리고 그 실험을 단순히 내 이익을 위해서 한다는 게 아니다. 그래서 다르다. 그게 도대체 뭘까 궁금하겠지만 들어보면 될 수 밖에 없고 가슴 벅차게 해보고 싶다는 생각 절로 들 거다. 그러나 아무한테나 공개 안 한다. 왜? 다른 애들의 관심은 뭐다? 오직 돈. 그런 애새끼들은 나랑 연관될 리가 없다. 왜 나는 그런 새끼들 잘 가려내거든. 이기적이고 오직 자기 이익만 생각하는 이들.
7.
잘 봐라. 벤처애들이 하는 짓거리. 투자를 받고 서비스를 만들고 우리 거 이용하라고 마케팅 그러니까 소위 말해서 돈 써서 알린다. 그리고 적정 타임이 되면 회사 팔아서 큰 돈 만진다. 그런 걸 반복한다. 그런 애들이 우리나라에서는 벤처 사업가로 대우 받는다. 얼마나 우스운가. 다른 애들은 그렇게 못 하는데 자신은 그렇게 하니까 남다르다 생각하는가? 그게 나는 정말 우습다는 거다. 나는 그 딴 식으로 돈을 버는 건 아니라고 본다. 사회의 엔트로피 관점에서 봤을 때 증가하는 엔트로피가 아니라 엔트로피는 똑같은데, 그 속에서 자기네들만 더 가져가는 꼴이니. 이게 자본주의의 폐단이다. 나는 그리 생각한다. 그리고 그런 생각으로 돈 버는 건 위대하다고 할 수가 없다. 그래서 우리나라에는 구글이나 애플 같은 그런 회사 나오기 힘들다 본다. 돈을 많이 벌어서 그네들을 내가 위대하다 하는 건가? 아니다. 돈의 문제가 아니다. 항상 돈으로 결부시키는 애들은 그걸 못 보는 게지. 단지 결과가 돈을 많이 벌었으면 오~ 위대하다 생각하는 게 그네들의 잘못인 거다.
8.
그네들이 그러하듯이 내가 잘 되고 나면 나를 소개 받고 싶겠지. 그러나 나는 누구 소개 받고 그런 거 싫어한다. 왜? 뭘 또 이용하려고 그러는지. 기존 사람들도 이거 아니다 싶으면 관계 끊어버리는 난데. 난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바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인맥? 난 그 딴 거 별로 안 좋아한다. 원래부터 그랬으니. 좋은 걸 좋다고 해야지 안 좋은 걸 좋다고 얘기하게 되는 이유는 그런 인간 관계 때문 아닌가? 나는 인간 관계가 맺어진다 해도 아니다 싶으면 아니다고 대놓고 얘기하는 사람이니. 그러니까 나를 배격하는 거지. 저 새끼 왜 저래. 그런 식으로. 그네들이 잘못된 건 생각치 않고 말이다. 다만 내 잘못이라고 하면 과격한 표현인 거지. 상당히 기분 나쁘게 얘기하거든.
9.
언젠가 따로 정제해서 위대함에 대해서 얘기해줄 때가 있을 거다. 내 블로그 말고. 그리고 그런 얘기가 과연 말로만 끝날 것인지 현실에서 뭐로 나타날 것인지는 지켜보면 되는 거다. 나중에 실현이 되었다면 그 때는 얘기가 틀려지겠지만, 돈만 쫓는(말은 돈을 쫓는다 얘기하지 않고 마인드 운운하는 사기꾼들 많아) 그런 애들은 절대 따라오기 힘들다. 왜? 이렇게 하면 되는 거네 해서는 절대 이룰 수가 없어. 그건 구현의 문제가 아니거든. 뭘 몰라요. 기술? 그런 따위가 뭘 다르게 해줄 거라고 생각하나? 정말 답답한 애들 너무 많다.
10.
내 인생을 걸고 마지막 승부수다. 근데 뭔가 한 방에 빵! 이런 거 없다. 어느 순간에 그렇게 되어 있다는 걸 보게 될 테니까. 안 보여준 게 많으니 지금은 뭐라 하든 상관없다. 나중에 보면 알 거다. 나는 무서울 게 없다. 왜? 다 거기서 거긴데 뭐. 나는 한국 내에서는 별로 경쟁 상대가 없다 본다. 그만큼 큰 그림이다. 그러나 크기가 중요하지 않다 했다. 위대함은 거기서 비롯되는 거다. 그 차이를 알아야 보이기 시작할 거다. 그러나 보인다 하더라도 내 생각의 깊이를 따라오기는 힘들 거다. 나중에 따라한다고 해도 그걸 따라하기는 쉽지 않을 거다. 모양새만 따라한다고 될 거 같은가? ㅋㅋ 다 생각해뒀지. 그런 새끼들(세상에 쉽게 돈 별려고 하는 애들이 얼마나 많은데) 어떻게 움직일 지 다 생각해뒀다. 해봐라. 나중에. 내가 잘 되면. 따라서 해봐라. 누구든 따라할 수 있다면 그건 위대함이라고 할 수가 없다. 우리나라 벤처 애들이 위대하지 않은 이유는 여기에 있다. 그런 거 나는 정말 얼마 안 들여도 할 수 있어. 별 시덥지 않은 모델 같고 그게 대단한 양 떠들어대는 게 우스울 따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