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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3,544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영화관에서 상영할 때 그닥 보고 싶지는 않았었다. 평점도 낮고 말이다. 한국 영화는 일단 개봉하고 난 다음에 평점을 봐야 된다는 생각에. 이제서야 봤는데 괜찮던데. 왜 이리 평점이 낮은지 모르겠다. 이 정도로 낮게 평점을 줄 정도의 영화는 아니던데. 그래서 봤더니만 하... 감정적으로 1점 준 애들이 많네. 정말. 난 이런 애들 싫다. 아마도 어린 애들 같은데, 정말 나도 이제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요즈음 젊은 애들 보면 도통 이해가 안 간다. 진중하지도 않고 별 생각도 없는 거 같고. 내가 어렸을 때도 어른들이 보기에 나도 그랬었나 싶은 생각이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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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효 역의 류성용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배우다. 흥선대원군 역의 김남길도 좋아하는 배우다. 잘 생겼고, 연기도 잘 하고. 송새벽 ㅋㅋ 참 맛깔스럽게 연기한다. 밉지가 않아. ㅋㅋ 수지. 아마 수지 때문에 그런 거 같은데. 수지가 이민호와 연인 사이라서 그렇게 된 건가 싶기도 하고. 그쪽 세계는 내가 잘 모르다 보니. 여튼. 민낯으로 촬영에 임한 모습 보기 좋구만 뭐. 근데 창 하는 여자로서는 그닥 어울리진 않더라. 자꾸 <서편제>를 떠올리게 만들더라는. 뭔가 느낌이 많이 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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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괜찮았다. 가장 좋았던 점은 아무래도 우리가 모르던 역사 속 실존 인물들의 이야기를 스크린에 옮긴 것. 나는 그런 영화가 좋아.
#3
예고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