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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고 깔끔해서 좋긴 한데, 일장일단이 있다.
우선, 기존 블로그에는 내가 별도로 정리하는 글을 메인에다가 링크 걸어뒀는데, 검색해서 찾아야 한다. 고전 명작 리뷰만 모아둔 글. 이렇게 심플하게 바뀜으로 인해서 하나는 얻었지만 하나는 잃었네. 그래서 사실 내가 스티코 몰 개발할 때는 심플하면서도 기능적으로 부족함이 없도록(Responsible Web으로 구현하다 보면 사이즈 줄어듬에 따라 공간을 어떻게 배치할 지를 머리 속에 그려서 해야 하다 보니 참 애매한 때가 많다. 사실 그런 부분 때문에 내가 개발 그 자체보다는 신경 쓰는 게 더 많아 시간이 걸렸던 게지.) 구현하고 있다. 나름 이번에는 신경 많이 쓰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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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새로운 글은 폰트 사이즈나 글간이 이쁘게 나와. 근데 기존 글들은 그렇지가 않아.
스티코 매거진도 이번에 스티코 몰 오픈하고 나면 바로 개편 작업 들어갈텐데, 처음에 만들 때 좀 신경을 쓴 부분이 많긴 하지만 이번에는 완전히 구조적인 부분이나 여러 기능들이 추가되다 보니(사실 기존에는 어드민 쪽만 강화했었지.) 개편되는 사이트랑 조금 안 맞는 부분이 있는데,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하더라도 고치는 데까지는 고친다. 내가 그런 거 그냥 못 넘어가는 성격인지라. 마음 같으면 내 블로그 기존 글들 폰트나 그런 것들이 이상한 것들 다 잡고 싶지만, 참는다. 너무 많아서 할 엄두가 안 나네. 뭔 말이냐면, 다음 글을 보라.
옛날 글들이 이렇다. 글간도 이상하고. 아 맘에 안 들어. 새로이 다시 적든가 해야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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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는 초반에 모바일까지 다 생각해서 만들어야 하는 반응형 웹이 맞다고 봐. 모바일 사이트 따로 만들고, PC 사이트 따로 만들고, 앱 따로 만들고 나는 그거 소모적이라 본다. 새로운 기능 하나 추가하려고 해도 PC 버전, 모바일 버전, 앱 버전 다 따로 해야 한다니. 거 얼마나 소모적인가. 앱도 하이브리드 앱이 맞다고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