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나의 3,610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볼 거리가 없는 것도 아니고 재미가 없진 않아도 그게 다다. 그래도 히어로물들 보다는 낫다는 생각. 1968년작 <혹성탈출> 이런 영화와 비할 바가 안 되네. 뭐랄까. 점점 세상이 말초적이고 자극적인 그러니까 그런 거에 인간을 조건 반사하는 듯한 동물로 만드는 듯한 느낌이 많이 든다. 재미는 있으니 보되, 그런 거에만 반응하지 말 지어다.
#1
최근 영화니까 분장도 최신 기술이 쓰였겠지? 근데 내가 보기에는 1968년작 <혹성탈출>의 분장이나 2016년작 <스타트렉 비욘드>의 분장이나 큰 차이가 없다고 본다. 왜냐면 둘 다 이거 분장한 거네라는 생각이 들고, 근데 잘 했다는 생각이 들거든. 그만큼 1968년작 <혹성탈출>의 분장이 당시로서는 남달랐지 않았나 싶다.
#2
초반까지는 흥미진진했다. 함선 엔터프라이즈 호가 개박살나니까. 오~ 이제 어떻게 되는 거? 뭐 그런 생각에 몰입하게 되는데 갈수록 허무해지는 용두사미 꼴.
#3
그냥 스타트렉 시리즈는 TV 시리즈물로 만족하는 게 낫지 않나 싶다. 영화를 봐도 TV 시리즈물 보는 거 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