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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경제적인 여유가 충분히 된다면야 비즈니스 클래스만 타고 다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가급적 싼 요금의 항공을 이용하려고 한다. 물론 나와 같은 사람들 분명 많을 거라 보는데, 나는 이동 수단에 큰 비용 들이는 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다. 장거리 비행이라면 또 모르겠지만 단거리 비행의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다. 지인 중에는 덩치 때문에 저가항공 이용 안 하는 이도 있던데 나야 그렇진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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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하물 무료 기준 15kg
저가 항공 중에 티웨이란 항공사가 있다. 국내선에서야 뭐 수하물 같은 게 없었으니 몰랐는데, 국제선 이용 시에는 수하물 무료 기준이 15kg이더라. 나야 오버되는 경우는 없었다. 근데 발권할 때 보니까 오버되는 경우도 있더라고. 나는 통상 내가 해외 나갈 때 싸는 짐이랑 캐리어 무게가 13kg 정도 된다. 게다가 뭐 이것 저것 사서 들어오는 경우 별로 없으니 넘어본 적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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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 제공 X
티웨이는 기내식 제공 안 한다. 모든 노선이 다 그런 건지는 모르겠다. 내가 일본갈 때 탔던 건 그랬다는 거. 그래도 이해하지. 뭐 1시간 조금 넘게 비행하는 것도 그렇고 6만원 안 되는 금액으로 이용하는 거였으니. 물론 인천 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거는 좀 더 비싸지. 공항 이용 요금이 더 비싸서. 여튼 기내식은 별도로 돈 주고 사먹어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돈 내면 사먹을 수 있는 건 아니고 비행기 출발 며칠 전까지 신청해야만 준비한다는 것. 며칠 전까지인지는 기억이 안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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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
그리고 기내에서 이것 저것 사먹을 수 있다. 마치 기차 마냥 메뉴판보고 돈 내면 갖다 줘. 그렇다고 물품이 많은 건 아닌데 뭐 이런 건 괜찮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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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자주 왔다 갔다 하고 단거리 비행이라면 저가 항공 이용해볼 만하다. 내 아이폰에도 티웨이 어플 깔아두고 스카이스캐너로 검색한 후에 티웨이에도 노선이 있는지 확인하는 식으로 이용하고 있다. 물론 장거리 비행이라면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장거리 비행은 딱 한 번 겪어봤는데 사람 할 짓이 못 되는 거 같애. 그래도 가야만 하는 경우라면 어쩔 수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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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지 그런 거 없다. 스카이, 스타 얼라이언스 어디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아. 그래도 마일리지 때문에 돈 더 내는 거 보다 나는 이렇게 이용 시에 저렴하게 이용하는 게 더 경제적이라고 봐. 가까운 일본 갈 때는 티웨이 종종 이용하지 않을까 싶다. 일본은 자주 가고 싶거든. 너무 맘에 들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