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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중국 베이징에서 쓰고 다녔던 3M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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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가 안 좋다고 해서 내가 굳이 마스크 사서 착용하고 다닐 정도로 호들갑을 떠는 사람은 아니다. 근데 내가 도착한 날, 목이 칼칼해지더라고. 물론 내가 도착한 날 공기가 여느 때보다 안 좋았다고 할 순 없겠지만 내 목상태가 그랬다. 그래서 이것저것 사면서 마스크도 샀지. 

#1
마스크도 종류가 여러 개인데, 3M 마스크를 산 이유는 디자인이 있어보여. 중국인들 마스크 쓰고 다니는 경우 많은데, 그 때 보고 언제 한 번 마스크 착용하게 되면 저거 사야지 했었기에 산 거다.

좀 비쌌던 걸로 기억하는데, 안에 1개만 들어있는 게 아니었음. 

3개 들어 있더라.

설명서. 뭔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다.

#2

안쪽.

바깥쪽.

#3

호텔에서 착용해보고 찍은 셀카. 마스크인데 좋아보이지? 그래서 산 거. 1회용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다만 내가 사용해보니 2-3번 정도는 쓸 수 있을 거 같더라. 조금씩 사용한다면 그렇고 많이 사용하면 1번 정도 밖에 사용 못 할 듯.

이유는 이렇다. 마스크 끼고 호흡하다 보면 내부에 물이 차. 날숨에서 나오는 수분이 쌓여서 물이 차는 듯. 게다가 마스크 착용했다 벗었다 반복하다 보면 마스크 바깥부분에 손때가 타서 지저분해져. 그래서 많이 사용하면 하루 정도. 이따금씩 사용하면 2-3번 정도가 적당할 듯. 

근데 마스크 착용하고 있으면 나는 왜 왼쪽 귀 뒷편이 아픈지. 목쪽 근육에 문제가 있는 거 같은데 목은 그리 아프진 않았거든. 원래부터 목이나 등 쪽은 내가 골반이 틀어지고 해서 척추 부위가 좋지는 않은 편이라 그런 듯 싶다. 마사지나 받아야지. 그러나 마사지는 그 때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