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영화

트리플 엑스 리턴즈: 식상한 액션 무비

#0
나의 3,639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트리플 엑스 전작들은 그나마 7점, 8점까지 줬는데, 이젠 좀 식상해진 거 같다. 헐리우드 히어로물들 보면 그래도 재미는 있잖아. 게다가 나름 세계관(내가 볼 때는 어줍잖은 세계관이라 생각한다만. 그거 볼 바에는 차라리 역사를 보고 역사관이나 길러라.)이라도 있지. 이건 뭐 팝콘 무비인데 식상한 액션 무비더라.

#1
왜 그런 거 있잖아. 액션 무비들 보면 뭔가 쎈, 강한 상대가 나타나. 오~ 뭔가 치열한 대결을 펼치겠네 하지만 결말은 다소 싱거운. 또 수많은 총탄 세례에도 주인공은 절대 맞지를 않아요. 그런 류의 영화와 비슷하다는 생각.

#2
이 <트리플 엑스> 시리즈도 주인공 빈 디젤이란 배우에 의존도가 높은 영화인데, 이번에는 내 기대에 충족하는 뭔가를 제공하지 못한 듯한 아쉬움이 있다. <미션 임파서블>에 비할 바 안 되는 듯. 글쎄. 이런 액션 무비는 타임 킬러용으로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액션 영화 한 편 보고 싶다 할 때 봐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서 그런 건지도 모르겠다. 영화야 보는 시점에 따라 평점이 달라질 여지가 많은지라. 여튼 나는 보고 다소 실망했다는 거. 그렇다고 해서 다른 이들이 재미없어할 거라고는 생각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