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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요즈음 머리 풀고 다녔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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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머리 풀고 다닌다. 이제는 머리 풀고 다닐만한 정도 길이다. 물론 아직 짧다. 1년 정도 더 길러야 된다. 조니 뎁과 같은 단발이 되려면. 그래도 펌을 하고 나니 풀고 다닐만 하다. 펌을 안 했을 때는 좀 그렇던데. 게다가 갈색 브릿지까지 넣어서 흰 머리도 좀 커버가 되고. 새치 왜 이렇게 많니. 나이는 못 속이는 모양이다. 항상 젊게 살고 싶었는데 언제나 청춘은 마음 뿐.

#1
머리가 길다 보니 머리 감을 떄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 집안 내력 상 나도 대머리가 될 확률이 많아 벌써? 뭐 그런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펑크샬롬 원장님 왈, 대머리 기미 전혀 안 보인다. 그만큼 숱이 많긴 해. 머리카락 빠지는 거 얘기했더니 길면 어쩔 수 없다고 그러던데, 지인이 린스를 써보라고 해서 린스를 썼더니(내 평생 린스 사용해본 적이 거의 없다.) 한결 낫네. 확실히 머릿결이 보들보들하고. 아... 린스가 아니라 트리트먼트 사용하라고 했지? 린스랑 트리트먼트 차이가 뭐지? 몰라. 찾아보면 되겠지만 관심 없음. 걍 집에 있는 거 쓴다.

#2
오늘 영상 촬영하려고 했다. 찍을 게 너무 많아. ㅠ 근데 머리 풀고 다녔다가 묶으니까 머리가 많이 삐져나오네. 그래서 안 찍을란다. 그냥 오늘은 콘셉트나 정리하고 내일 다 찍을 생각이다. 내일은 기록을 갱신해봐야지. 내가 한 번에 몇 편까지 찍어봤더라? 여튼 기록 갱신에 도전. 오늘은 콘셉트나 정리하고 개발이나 하다가 가야겠다. 물론 지금 새벽이다만. 아침 즈음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