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넷플릭스 10부작 드라마인데, 내용이 꽤나 자극적이다. 이걸 두고 사회 문제와 연결 지어 이런 저런 얘기하고 싶지는 않다. 어차피 다른 데서 언급될 거고, 안 읽어봐도 분명 맥락은 비슷하리라 보기 때문에, 굳이 나까지 떠드는 건 의미없다 본다. 드라마다 보니 억지가 있는 면이 다분히 있지만, 요즈음 영화 볼 게 없어서 다큐 주로 보는데 간만에 주말 재미나게 봤던 드라마였다.
#1
드라마 속 일진들은 우리 때가 더 심했던 거 같고(<인간수업> 속 일진들은 그냥 날나리 수준?), 우리 때는 여고생들의 그런 아르바이트는 상상하기가 힘든 시절이긴 했지. 반면 지금 애들이 들어도 상상하기 힘든 일들이 있기도 했었지. 굳이 얘기는 안 하겠다만.
#2
남주 캐릭은 좀 현실성이 있다 보는데, 여주 캐릭은 좀... 내 고등학교 시절을 떠올려보면, 남주 캐릭같은 경우는 있었거든. 똑같지는 않지만 말이지. 그러나 여주 캐릭은 글쎄. 비록 내 경험으로만 비춰서 볼 수 밖에 없지만, 이런 여주 캐릭이 실존한다? 상상하기가 쉽지 않네.
#3
이거 시즌 1 맞나? 이대로 끝나는 거 아니겠지? 반응 보고 좋으면 시즌 2 진행되는 거겠지? 나왔으면 좋겠다. 물론 시즌 1에 싸질러놓은 거 처리하려면 좀 머리 써야겠지만 말이다. 원래 미드도 그렇잖아.
#4
드라마 속 서민희 역. 예전에 배스킨라빈스 31 아이스크림 광고에 나왔던 그 꼬마다. 헐. 잘 컸네 그려. 연기도 잘 하던데. 이 드라마에 나오는 배우들 중 아는 배우가 없어(최민수야 당연히 알지.) 하나씩 필모 살펴봤는데,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많은 배우들이라 본다. 다들 엄청 젊어.
#5
어쩌면 이거 보고 나 떠올리는 동창 있을 지도 모를 일이다. 이유? 글쎄...